공유경제기업 타임투박스(대표 고차남)는 실시간으로 일감과 유휴 노동력을 매칭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 '타임맨'을 출시했다.

'타임맨'은 실시간 인력중계플랫폼으로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실시간으로 매칭시켜줘 시간과 노동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앱을 통해 운반, 청소, 사무보조, 애완동물 산책 등 일감 목록과 지급되는 비용을 등록하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신청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오프라인 심부름센터나 인력중계소 등은 폐쇄적인 구조로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타임맨'은 온라인 상에서 각자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고, 비용도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 등록시에 휴대폰인증, 얼굴사진인증을 필수로 하고 있으며, 일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직장/학교인증, 범죄경력증명인증 등을 거치도록 하여 서비스 이용간 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진행 과정에 문제 발생시 자문변호사를 통해 무료법률서비스도 제공한다.

타임투박스 고차남 대표는 "전세계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2012년에 550조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약 25% 정도 성장하고 있다. 타임맨을 통해 국내 공유경제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임맨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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