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만한 노트북을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하기 쉽지 않다. CPU와 메인보드와 같은 핵심부품들의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100만원 정도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슬림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었던 몇 년전과 달리 대부분의 프리미엄 노트북이 10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고 일부 제품은 200만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슬림 & 컴팩트 노트북의 주 사용층인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은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너무 가성비만 따지면 성능이 떨어져 다용도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CER 아스파이어 GO AG14-71M-54YH 는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으로 인텔코어 울트라 5 프로세서 125H 와 16GB DDR5 메모리 탑재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AI나 디자인 작업, 영상편집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작은 크기와 1.47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 PD충전 지원, 긴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뛰어난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WUXGA 해상도의 IPS 패널을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12GB 대용량 SSD를 탑재해 데이터를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으며 윈도우 11이 기본 탑재되어 초보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형편없는 일부 보급형 노트북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10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지만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과 같은 고급기술을 대부분 지원한다.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 탑재로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되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키보드에 백라이트를 적용해 야간에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PD충전 지원으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으로 멀티테스킹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윈도우 11도 기본 탑재되어 정품 OS 사용이 필수적인 기업등에서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의 스펙이나 기능을 살펴보면 이 제품이 얼마나 매리트가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313.75 x 227.95 x 17.65 mm 의 크기와 1.47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4형 디스플레이 사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볍고 날렵해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사용하기 위해 항상 휴대해야 하는 대학생이나 미팅등으로 외부에서 노트북 사용이 많은 직장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디자인은 기존 에이서 노트북들과 같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광택 재질을 제품들과 달리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어나지 않아 편하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으며 충격등으로 쉽게 파손되는 플라스틱 재질의 노트북들과 달리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거대한 크기로 백팩에 넣고 이동해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작은 크기와 날렵한 두께로 일반 서류가방은 물론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넣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이며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PD충전도 지원해 외부에서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WUXGA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고급형 노트북 대비 해상도가 낮지만 화면 크기가 작아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3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하며 IPS 패널을 사용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크리에이터 노트북 답게 sRGB 100% 색 재현력을 지원해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슬림베젤 지원으로 14형 노트북이지만 화면이 작거나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방지하며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세로가 짧아 글을 읽기 불편하고 컨텐츠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16:9 비율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 : 9 노트북 대비 약 11% 정도 세로의 길이가 길어 더 많은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웹캠을 통한 비주얼 해킹이나 사생활 침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카메라에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려주기 때문에 해킹으로 노트북 조작이 가능 하더라도 사용자나 주변 상황을 전혀 볼수 없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14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컴팩트 노트북으로 텐키리스 방식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클릿 방식을 적용해 넓은 키간격을 제공하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키간격이 넓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키압은 일반 노트북 대비 살짝 높은 편이며 반발력은 높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원할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리프트 힌지를 적용한 노트북으로 좀더 편하게 타이핑 할 수 있다.) 또한 컴팩트 모델임에도 팜래스트에 손을 완전히 올려둘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 손목등에 통증은 크지 않았다.
키보드 1열에는 밝기와 볼륨조정 등의 다양한 펑션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상단 중앙에 전원 버튼을 지원해 실수로 누를일이 없다. (키보드에 전원 버튼을 지원할 경우 실수로 누를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멀티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표면이 살짝 거칠어 손가락에 땀이 많이났을 때 늘러붙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약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팅이나 소규모 회의등에서 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밝고 선명한 IPS 패널을 사용해 어느자리에서나 높은 시인성을 구현한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데이터 전송을 위한 2개의 C타입 단자 (USB 3.2 Gen1)를 지원한다. 또한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와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카드리더도 설치되어 있다.
두 개의 C타입 단자는 PD충전을 지원해 작은 PD충전기를 이용한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 A타입 어뎁터를 사용하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우측에 있는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를 포함한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편하게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보안을 이유로 유선랜 사용을 권장하는 기업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더넷 단자를 제공하며 2개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키보드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리프트 힌지를 적용해 상판을 들어 올리면 바닥에 노트북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어 차가운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되며 키보드에 각도를 주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원활한 공기 유입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양 측면에는 듀얼 스피커가 설치되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1시간 0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4%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CPU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상단에 팬과 듀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48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서리 부분에는 스피커 설치되어 있다. 중앙에는 512GB PCIe 3.0 NVMe SSD가 설치되어 있으며 16GB DDR5 가 장착되어 있고 2개의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Wi-Fi 6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고속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나사를 풀어준 후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공략해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필자는 힌지 부분을 우선적으로 공략해 분해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C타입의 6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이 제공된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뛰어난 휴대성과 가격을 넘어서는 화려한 스펙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8+2코어 18스레드와 14+18MB 캐시로 구성된 인텔코어 울트라 5 125H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6GB DDR5 메모리와 512GB NVMe SS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Wi-Fi 6 무선랜카드를 비롯해 HD 웹캠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강조한 것과 같이 윈도우 11 Home 이 기본 탑재된 모델이다.)
MS 스토어에서 ACER로 검색하면 ACER Care Center를 설치할 수 있다. 시스템 정보확인과 체크기능을 제공하며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쾌적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11 이 기본 탑재된 모델로 백업과 복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을 백업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쉽게 시스템을 초기화 할 수 있다.
에이서 노트북은 드롭박스 스토리지 무료제공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년간 제공된다.) 웹 스토리지가 필요한 유저들은 계정을 만들어 활용하기 바란다.
윈도우 11에서 기본 지원하는 휴대폰과 연결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연결해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을 동기화 해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인텔 유니슨은 6월에 종료 되었다. 이점 참조 바란다.)
AI 전용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AI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NPU가 탑재된 고성능 CPU를 탑재한 모델답게 구형 노트북들과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최신 외장그래픽이 탑재된 노트북들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다양한 AI 기술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MS 코파일럿 전용키를 지원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AI 가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가장 먼저 코파일럿을 활용해 보기 바란다. 업무나 학습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AI 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라이브 캡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자막을 텍스트로 표시해 주어 사무실 등에서 스피커나 이어폰을 사용하기 힘들 경우나 화상회의 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2.5초가 소요되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깔끔하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FHD 웹캠 대비 디테일이 살짝 떨어지기는 하지만 선명도가 뛰어나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게임방송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내장그래픽 기반 노트북 답게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10~30W 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실행시에는 55W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갔으며 대부분의 게임 상황에서 40-50W 에서 동작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25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40도 초반대로 동작했으며 10분간 게임을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70도 후반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가끔씩 9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갈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70도 대를 유지했다.)
하단의 사진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키보드 중앙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 나가며 통풍구를 통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에서는 소음이 들리지 않았으며 캐주얼한 작업시 팬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생활소음에 묻하는 수준이었다. 게임을 실행했을 때에는 단계적으로 팬소음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시에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게임이나 영상편집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커지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은 자제하기 바란다.) @ 테스트 소음은 팬소음을 포함한 사무실 전체의 생활소음이다. 이점 참조 바란다.
14형의 크기에 WUXGA 해상도를 지원해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하고 높은 밝기를 지원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편하게 화면을 볼 수 있었으며 16:10 비율 지원으로 글을 읽는 것이 상당히 편했다.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HDMI 뿐만 아니라 우측에 있는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노트북을 포함한 총 3개의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웹페이지나 오피스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이 탑재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슬림베젤을 적용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개미소리가 나는 일부 노트북과 달리 음악이나 동영상, 게임에서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물론 음질을 따질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심플하게 음악을 즐기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4-20% 대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50% 초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지원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0분 4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3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메모리를 추가해 듀얼채널로 구성하면 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화질도 뛰어난 편으로 (가격대비) 사진편집은 물론 웹디자인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55초의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디자인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최신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 수준은 아니지만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장장치의 속도도 확인했는데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PCIe 4.0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512GB 대용량을 지원해 여유롭게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3DMARK를 이용해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라인 게임정도는 플레이 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오버워치 2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64-105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매우높음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136-198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테스트 했던 노트북중 가장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었다. 단순히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것을 넘어서 다양한 고급기술을 지원해 사용성도 한층 높인 모델이다. (오픈마켓 자체 할인과 카드할인을 모두 받으면 70만원 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를 보여주는 모델을 찾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ACER 아스파이어 GO AG14-71M-54YH 의 가장 큰 장점은 도입부에서 강조한 것과 같이 다양한 고급기술 지원이라 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샛없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C타입 단자가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으며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되어 보안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키보드 백라이트 지원으로 야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약 180도 회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미팅이나 회의시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윈도우 11을 기본 탑재한 것도 상당히 놀랍다. 가격을 보고 당연히 프리도스라 생각했는데 윈도우를 탑재해 초보자 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더넷을 지원해 유선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품 윈도우 사용이 필수적인 기업 환경에서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도 칭찬하고 싶다. 구형 CPU를 사용했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루나레이크나 애로우레이크를 탑재했다면 가격이 훨씬 높아졌을 것이다.) 16GB 메모리 지원으로 디자인 등의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 8GB 듀얼채널로 구성하지 않고 16GB 단일로 구성한 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업그레이드가 용이하지만 단일채널로 동작하기 때문이다. 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한다면 16GB 메모리를 추가해 듀얼채널로 사용하기 바란다.
작고 가벼워 편하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 수준으로 무게를 줄이고 슬림 베젤 적용으로 크기도 최소화 한 컴팩트 노트북으로 일반 가방에 넣고 이동할 수 있으며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PD충전 지원으로 전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채도나 밝기가 떨어져 야외에서 사용하기 힘든 일부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IPS 패널을 사용해 시야각 없는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밝기도 300nits로 그늘이 있는 야외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급의 노트북을 가격부담 없이 구입하고 싶은 대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퀄리티에 상당히 만족한 노트북으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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