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 그룹 일렉트로룩스(대표 키이스 맥로린)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Corporate Identity, CI)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1962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지켜온 회사명을 형상화한 이미지에 모던함과 혁신성을 더했다.

이번 CI발표는 단순한 디자인의 변화를 넘어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혁신과 전세계적으로 일관성 있는 강력한 브랜드 확립을 추구하는 일렉트로룩스의 비즈니스 전략을 담고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새로운 CI와 함께 자사 제품을 접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흥미롭고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일렉트로룩스 그룹의 메리케이 코프 최고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CI 재구성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긍정적인 소비자 인식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사용자들에게 일렉트로룩스의 제품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브랜드 재구성의 진정한 목표"라고 말했다.

새로워진 CI는 일렉트로룩스 1월 15일부터 기업 및 제품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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