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mo, engageSPARK와 함께 필리핀 태풍 피난민을 위한 비상 통신망 제공

2014.12.15 소프트웨어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클라우드 통신 기업 Nexmo(www.nexmo.com)는 NGO를 위한 SMS 및 음성 메시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영리 사회 기업인 engageSPARK와 함께 필리핀 태풍 '하구핏' 피난민들에게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SMS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해 필리핀에서만 7,000명 이상의 사상 및 실종자를 남긴 태풍 하이옌(Haiyan) 이후, 필리핀 정부는 올해 태풍 하구핏의 상륙에 대비, 거대 규모의 피난처를 해안 및 홍수가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건설한 바 있다.

 

engageSPARK는 Nexmo의 클라우드 통신 API를 활용, 주민들에게 태풍 하구핏에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디로 피난을 갈 수 있는지, 비상 시 전화번호 등에 대해 글로벌 인권 단체 Mercy Corps를 대변해 약 175,000건의 SMS를 전달했다. 태풍 하구핏은 지난 12월 6일에 필리핀 동부 지역에 첫 상륙을 했으며, 이에 따라 170여만명의 주민들이 안전을 위해 피난길에 올랐다.

 

라비 아가왈(Ravi Agarwal) engageSPARK CEO는 "자연재해의 경우처럼 분초를 다투는 정보가 중요한 때, 수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응급 상황에도 모든 사람들에게 SMS와 음성 메시지로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engageSPARK가 벌어들이는 모든 수익은 NGO 와 정부 기관의 보조금으로 환원되고, engageSPARK를 보다 향상시키는데 활용되며, 가난에 시달리는 전세계의 생명들을 돕는 데 필요한 수단을 위해 이용된다. Nexmo는 필리핀 태풍 재해 현장에서 engageSPARK가 응급 상황에 전달한 175,000여 건의 SMS에 해당하는 비용을 후원했다.

 

토니 제이머스(Tony Jamous) Nexmo CEO는 "글로벌 기업이 된다는 것은 이 세계의 이웃이 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며, 모든 좋은 이웃들이 그러하듯이 Nexmo 또한 자연재해 발생 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클라우드 통신 기술은 단순히 새로운 산업을 이끄는 역할 뿐 아니라 필수적인 정보를 필요에 맞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Nexmo가 이런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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