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배포판 아파치 하둡 전문 기업인 맵알테크놀러지스(지사장 김점배, www.mapr.com)가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서 즉각적인 자가 데이터 탐색을 제공하는 아파치 드릴(Apache Drill)과 빠른 처리, 손쉬운 프로그래밍 및 실시간 프로세싱 향상을 제공하는 인메모리 처리 프레임워크인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를 통합해 지원한다.

아파치 드릴은 최소한의 IT 자원으로 스키마리스(schema-less) 데이터, 중첩 데이터 및 빠르게 진화 중인 스키마를 지닌 데이터 등 기본 포맷의 복잡한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처리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SQL 쿼리는 다양한 파일 포맷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브 데이터는 몇 주가 소요되는 스키마 준비 및 관리와 ETL 작업 설정 없이 들어오는 대로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파치 드릴은 사용자들이 SQL 스킬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에 대한 기존 투자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SQL(ANSI SQL)을 지원한다.

아이온 스토이카(Ion Stoica) 데이터브릭스 CEO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스파크의 혁신을 통해 사용자들이 빅데이터로부터 더욱 빠르게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데이터브릭스는 맵알을 통해 기업들의 처리 옵션이 확장되고, 이들이 데이터를 통해 한층 깊이 있는 통찰력을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M.C. 스리바스(M.C. Srivas) CTO 겸 공동설립자는 "아파치 드릴과 스파크의 결합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간소화하고, 인메모리 데이터 상에서 드릴 SQL 기반의 애드혹(ad-hoc) 쿼리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러한 폭넓고 깊이 있는 기술적 자원의 결합을 활용하는 데이터브릭스와의 협업은 혁신을 가속화시키고 고객들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