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박기현, www.systrangroup.com)이 10월 21일 '2014 부산 ITU 전권회의'가 언어장벽 없는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통해 한.중.일.영 4개 국어의 통역을 지원한다.
'통역비서' 앱은 4개국 언어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할 뿐 아니라, 관광.쇼핑.식사.교통 등 상황별 18개 분야 30개국 전문 회화를 수록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지난 18일부터, iOS용 앱은 다음 달 1일부터 누구나 내려 받아 쓸 수 있다.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김동필 부사장은 "이미 여수 엑스포와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통해 입증된 시스트란의 기술력이 이번에는 부산을 찾은 해외 참가자와 관광객의 소통에 도움이 돼서 다행"이라면서, "iOS용 앱은 앱스토어 인증 기간 지연 탓에 서비스가 늦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리는 '2014 부산 ITU 전권회의'에는 193개국 정부 관계자 3천여 명과 관람객 등 총 3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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