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냉기술 및 온도제어 관리 전문기업 리우스(대표 이상열, www.leewoos.com)는 '전자기기 냉각 열 설계' 솔루션인 써모켈크(Thermocalc)와 노달넷(nodalne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자기기 냉각 열설계'란 전자제품 작동 시에 각 부품이 일정 온도 이상 상승할 때 이를 빠르게 식히거나 더 이상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제품 개발단계에서 최적의 상태로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데스크톱 PC의 경우 냉각팬이 있고 제품 내부에 공간이 있기 때문에 대류에 의해 열을 식힐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고집적 제품의 경우 이 같은 구조적 특징이 없기 때문에 냉각 열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 자료제공 : 리우스
그동안 국내 전자제품의 설계공정이 있어 체계적인 열 설계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었다. 리우스는 일본에서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열 설계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2년간 한글화 작업과 국내 최적화 작업을 거쳐 써모켈크(Thermocalc)와 노달넷(nodalnet)을 선보이게 됐다. 열 설계 네비게이터 역할을 하는 이 솔루션은 엑셀 기반으로 만들어져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상열 (주)리우스 대표는 "우리나라는 전자제품 제조분야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입지를 굳혔지만 아직도 체계적인 열 설계 인프라가 보편화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온도조절과 열 관리, 냉각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과 국내에 체계적인 열 관리 인프라를 보급하기 위한 열정으로 한글판 '전자기기 냉각 열 설계'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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