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국내 최초로 미러링과 PIP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카커넥티비티 솔루션 '카링크'(Car Link)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를 자사가 유통하는 만도 내비게이션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카링크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내비게이션에 거울처럼 옮겨 볼 수 있는 '미러링'과 스마트폰의 맵(화면)을 차량 내비게이션의 하나의 화면에 동시에 띄울 수 있는 'PIP' 기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T맵, 김기사와 같은 내비게이션 앱은 물론 인터넷과 게임, 음악, 동영상 등 스마트폰의 모든 콘텐츠를 차량 내비게이션에 띄울 수 있다.
카링크 서비스를 통해 KT, SKT, LG U+ 등 통신사 구분없이 모든 스마트폰 단말기로 내비게이션 연동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링크 서비스는 만도 내비게이션 'SR100' 에 최초 적용되어 론칭될 예정이며, 기존 구입자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카링크 서비스의 장점은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각각 이용하던 오너의 불편함을 없앤 것이다. 운전중 문자, SNS, 메일 수신시 알림을 통해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용 길안내앱을 내비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자체 맵과 스마트폰의 맵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 대용으로 사용할 때 전화수신, 문자, SNS 확인시 길안내가 중단되는 불편함도 없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동영상을 초당 15프레임으로 차량의 내비게이션에 전송하여 끊김없는 영상을 보여주며, SR100 내비게이션의 고해상도 LCD를 통해 깨끗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쌍방향 무선통신 기술과 원터치 클릭 연결기능으로 내비게이션 화면을 터치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고, 매번 와이파이 테더링을 할 필요가 없다.
한라마이스터 박영수 팀장은 "미러링과 PIP 기술을 이용한 '카링크' 서비스와 기존의 '만도 센드투카' 서비스가 내비게이션에 적용되어 더 편리하고 획기적인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만도 센드투카(Send to Car)는 스마트폰으로 목적지 검색후 음파를 통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에 전송하는 기능으로 올해 출시된 모든 만도 내비게이션에 적용되어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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