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Gibson Brands Inc. www.gibson.com)은 음악과 라이프스타일 음향기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일환으로 진나 6월 30일, 욱스 이노베이션스(WOOX Innovations)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욱스 이노베이션스는 로열 필립스의 오디오, 비디오,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자회사다. 깁슨은 Onkyo(온쿄)와 TEAC을 포함한 오디오 브랜드사에 대한 투자에 이어 이번 인수를 진행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및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도약할 첫 발을 내딧게 됐다.
이 인수합병을 통해 깁슨은 미국과 일본에서의 높은 시장 인지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필립스 브랜드를 내건 욱스 이노베이션스의 오디오 및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이 유럽과 중국, 중남미, 그리고 다른 신흥 성장국에서 보이고 있는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1,9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욱스 이노베이션스는 필립스의 음향 및 홈엔터테인먼트와 관련 기기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깁슨 브랜드의 수장이자 최고경영자인 헨리 저스키위츠(Henry Juszkiewicz) 회장은 "우리는 이 중요한 인수 건을 신속하게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음악 및 오디오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우리의 여정에 매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인수합병을 통해 우리는 세계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규모를 키우며, 우리의 신사업 개발 능력을 확장시키게 되었다. 우리는 전 세계에 우리만의 우수한 오디오 제품과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성장 곡선을 계속해서 그려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욱스 이노베이션스의 CEO 위보 바르티즈(Wiebo Vaartjes)는 "우리는 음악과 사운드의 DNA를 갖고 있는 깁슨 브랜드의 일원으로서, 더욱 흥미진진한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며, "욱스 이노베이션스는 전세계 소비자의 진보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해 훌륭한 음질과 선도적인 기술 개발,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에 집중하는 회사이다. 또한 우리는 깁슨과 함께 세계적인 음향 및 라이프스타일 회사로서의 더욱 강력한 플랫폼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욱스 이노베이션스의 최신 제품에는 그래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세계적인 톱 DJ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프로페셔널 DJ헤드폰 A-5 PRO 및 DJ콘트롤러와 음향 시스템이 결합된 M1X-DJ, 그리고 뛰어난 서라운드 효과와 네 개의 독립된 무선 스피커로 서라운드 음향을 구현하는 등 각종 어워드 수상한 피델리오 E5 Home Cinema Sound System 등이 있다.
2014년에 창사 120주년을 맞는 깁슨은 소비자 전자 회사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회사 중 하나다. 욱스 이노베이션스의 한국지사(지사장 전한주)는 2013년 10월1일 설립되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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