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4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NB5540) 출시를 맞아 홈시어터에서 사운드바로의 본격적인 세대 교체를 알리는 TV CF를 24일 온에어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평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3D 트릭아트'를 활용, 여러 대의 스피커로 구성된 홈시어터와는 달리 사운드바 하나만으로 홈시어터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사운드바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오는 6월 개봉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긴박한 전투 장면에서 시작한다. 거실에는 대형 벽걸이 TV와 함께 4개의 거대한 스탠드 스피커가 등장하며 홈시어터 시스템으로 영화를 즐기는 전형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하지만 홈시어터는 마치 입체인 것처럼 평면 위에 그려진 눈속임에 불과하고, 벽걸이 TV 아래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작고 슬림한 사운드바만이 남는 반전을 전한다.
LG전자는 이번 광고에서 마술과도 같은 극적인 연출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스타일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최근 홈시어터의 대체가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운드바를 새로운 필수 음향 가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CF 영상 속 날렵하고 긴 바(Bar)형 하나의 몸체를 가진 사운드바와 대형 조형물과 같이 큰 부피를 차지하는 홈시어터의 공간 활용성은 더욱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홈시어터를 대체하는 새로운 음향기기인 사운드바의 입체음향을 트릭아트를 활용한 평면과 입체의 대비를 통해 시각적으로 묘사했다"며, "최근 주택 소형화 추세로 공간 활용성에 대한 니즈가 높은 가운데 한정된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사운드바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14년형 사운드 바'는 고음질의 음원 재생과 함께 본체와 서브 우퍼 단 2개의 스피커만으로 공간 형태에 따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신개념 오디오 시스템이다. 얇은 두께에도 전면과 후면에 각각 2채널과 별도 서브 우퍼 스피커를 포함, 총 4.1채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320와트(W) 의 강력한 출력으로 극장 못지 않은 웅장한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가 24일 온에어한 TV CF는 유튜브(www.youtube.com/watch?v=GYgFk8CytA8)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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