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카마이(지사장 김진웅, www.akamai.com/kr)가 디도스(DDoS) 공격으로부터 데이터 센터와 엔터프라이즈 IP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인 프로렉식 테크놀로지(Prolexic Technologies)사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12월 아카마이는 프로렉식의 주식을 모두 인수하면서 양사간의 최종 계약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향후 양사는 기술 결합을 통해 인터넷을 통해 유입되는 애플리케이션 계층, 네트워크 계층 및 데이터 센터 공격에 대응해 기업의 웹 및 IP 인프라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톰 레이튼(Tom Leighton) 아카마이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은 기업, 정부 및 엔드유저에 상당한 경제적 또는 이미지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며, "프로렉식 인수 완료와 함께 아카마이가 팀과 서비스의 가치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아카마이는 '전반적인 IP 경험'을 최적화시키고 보호하며, 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의 저하 없이 어떠한 정교한 공격에도 최상의 보호 계층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아카마이는 2014년 1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아카마이는 프로렉식 인수 관련 영향을 제외, 이번 분기 매출이 4억 2천 6백만에서 4억 4천 2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비 일반회계기준 주당 순익(Non-GAAP earnings per share)이 51센트에서 55센트 범위 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카마이는 현재 프로렉식 인수로 인해 예측되는 기대효과를 통합시키기 위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아카마이는 프로렉식 인수로 인해 1분기 7백만에서 8백만 달러에 이르는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비 일반회계기준 주당 순익(Non-GAAP earnings per share)은 주당 1센트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카마이가 발표한 2014년 1분기 실적 전망은 다음과 같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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