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서비스 올레tv는 유료방송 플랫폼 중 최초로 디스커버리 채널을 비롯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6대 메이저사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VOD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레tv 사용자는 10월 1일부터 '베링해의 금', '조엘 렘버트의 맨헌트', '생명을 건 포획', '더러운 직업들'과 같은 디스커버리의 인기 다큐멘터리 7개 타이틀(에피소드 60여 편)을 VOD로 즐길 수 있다. 올레tv 측은 내년 1월까지 2배 가량 작품 수를 늘릴 예정이다.

▲ 다큐멘터리 '베링해의 금'의 한 장면

한국, 남아프리카 등 최정예 부대들과 벌이는 추격전 '조엘 램버트의 맨헌트',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을 다룬 '말레이시아 항공기 370 실종사건'이 대표작. 13회에 걸쳐 에미상을 수상한 '생명을 건 포획'과 5차례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더러운 직업들' 등 화제작은 2015년 1월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올레tv 이용자들은 디스커버리를 포함, BBC, 내셔널지오그래픽, NHK, 히스토리 채널, ITV 등 다큐 메이저 사 6곳의 작품을 VOD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6곳의 다큐멘터리 VOD 타이틀을 모두 제공하는 곳은 유료방송 플랫폼 중 올레tv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 '조엘 렘버트의 맨헌트'의 한 장면

올레tv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VOD 서비스 입점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해당 타이틀 구매자 80명을 추첨해 아웃도어 백팩, 모자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올레tv에는 200여 개 타이틀, 총 2,200편에 이르는 다큐멘터리 VOD가 제공 중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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