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Gibson Brands Inc.)의 자회사로서 필립스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욱스 이노베이션스(WOOX Innovations)는 선택된 음악 스타일에 따라 사운드 주파수를 최적화하고 NFC 페어링과 aptX 코덱을 지원하는 타워형 블루투스 스피커 필립스 BT21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필립스 BT2110은 내장형 서브우퍼의 2.1 시스템과 디지털 사운드 컨트롤(Digital Sound Control) 기능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특히 5개 모드의 디지털 사운드 컨트롤 기능은 사운드 균형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선택된 음악 스타일에 따라 사운드 주파수를 최적화 해 간편하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80W RMS의 출력 파워를 통해 넓은 방안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BT2110은 블루투스는 물론 USB 다이렉트(USB Direct)와 디지털 FM 튜너, 오디오 인(Audio-in) 단자까지 갖춰 멀티 소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는 aptX 코덱을 지원하고, 손쉬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도록 원터치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했다. 스피커를 켜고 블루투스 접속을 시작한 뒤 스피커의 NFC 영역에 NFC가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갖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심플하고 세련된 타워 형태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 없다. 가격은 39만 9천 원.

욱스 이노베이션스 관계자는 "다변화하는 오디오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필립스 블루투스 사운드 타워 BT2110을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오디오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한편,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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