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 www.fxgear.net)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 베일시에 있는 콕스웰 폴리테크니컬 대학(Cogswell Polytechnical College)에 12만불(한화 1억 2천만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가 콕스웰 대학에 기증하는 소프트웨어는 3D 의상 시뮬레이터 '퀄로스'(Qualoth)와 3D 유체 시뮬레이터 '플럭스'(FluX) 각 18개다.

▲ 에프엑스기어 '플럭'스로 구현한 물보라 이미지

실리콘 밸리 중심부 서니 베일에 위치한 콕스웰 폴리테크니컬 대학은 디지털 아트 & 애니메이션,게임 디자인 & 개발, 디지털 오디오 기술 등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127년의 역사를 가진 4년제 대학이다.

콕스웰 졸업생은 디지털 미디어와 엔지어링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자랑해 어도비, 애플, 인텔, 드림웍스, 픽사, 소니픽쳐스 등 전세계 유수 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CG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해 미국·일본·대만 등 국내외 24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에프엑스기어의 소프트웨어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국내외 대학에 기증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며, "기증을 진행한 해외 각 대학의 뜨거운 반응에 토종 소프트웨어 업체로서 특별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에프엑스기어는 2012년부터 세종대, 청강문화산업대, 쉐퍼드대학교, 몬태나대학교, 뉴욕대, 에밀리 카 예술대학 등 이번 기증 건을 포함해 국내외 16개 대학에 약 90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