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 www.lenovo.co.kr)는 레노버가 직접 개발, Wi-Fi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신개념 파일 공유 애플리케이션 'SHAREit'(쉐어잇)을 국내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SHAREit은 이미 배포 후 1억 다운로드를 넘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앱이다.
기존의 정보 공유, 전송 앱들이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 케이블을 이용해야 했다면 SHAREit은 케이블 연결 없이도 기기간에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송·공유하려는 두 디바이스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면 SHAREi 앱을 통해 블루투스보다 최대 60배 빠른 속도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림, 영상, 음악, 문서 등의 파일들을 전송하는 SHAREit은 대용량의 파일도 몇 초 안에 전송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더불어 주변에서 SHAREit을 설치한 기기가 있으면 서로 자동으로 찾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특히 네트워크와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 없어 추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든 파일을 공유하고 누구나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SHAREit은 레노버 태블릿에서 호환될 뿐만 아니라 iOS 기기, 윈도우 PC와도 호환되는 앱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다른 기기에 파일을 전송,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앱도 공유할 수 있어 파일만 공유가 가능했던 기존의 파일 공유앱을 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직관적인 UI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하기가 간편하다.
더불어 SHAREit은 그룹 파일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SHAREit은 최대 5개의 그룹까지 동시에 그룹 단위로 파일 공유를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그룹별로 파티 영상이나 음악 앨범, 단체 사진을 쉽게 공유 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SHAREit은 레노버가 지난 MWC2014에서 최초로 선보인 DOit 앱 시리즈 중 하나이다"라며, "레노버는 PC+ 리더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경험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SHAREit은 각 송수신 단말기에서 kc.lenovo.com에 접속해 설치하거나 앱스토어,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SHAREit은 무선 핫스팟을 사용하기 때문에 송수신 단말기에 모두 무선 랜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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