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 제공'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레벨'을 국내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
'레벨'은 지난 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처음 공개한 삼성전자의 오디오기기 브랜드로, 원음 그대로의 소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Over)와 '레벨 온(On)', 이어폰 타입의 '레벨 인'(In), 스피커 타입의 '레벨 박스'(Box) 등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뛰어난 사운드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레벨 오버
'레벨' 브랜드의 국내 공식 론칭을 맞아 삼성전자는 헤드폰 타입의 '레벨 오버'에 대하여 13일부터 17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레벨 오버'는 네오디움(Neodymium) 자석 소재를 적용한 50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함께 섬유재질 진동판을 사용해 진동판과 프레임 사이의 떨림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로 원음 왜곡 없이 HD급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터치 방식을 통한 볼륨, 이전 곡과 다음 곡 재생 제어, 전화 수신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주변 소음 제거 기능을 지원한다.
▲ 레벨 오버 화이트 / 블랙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이퀄라이즈 효과와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등 '레벨 오버'의 음질을 극대화 해주는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 레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악과 멀티미디어 등에 삼성 이퀄라이저인 사운드얼라이브 효과를 적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볼륨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시 발생할 수 있는 청력 손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벨 오버'는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게임패드'와 삼성뮤직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 (왼쪽부터) 레벨 오버, 레벨 온
▲ (왼쪽부터) 레벨 인, 레벨 박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음악과 멀티미디어를 감상하는 사용자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기기와 최상의 궁합을 제공하는 오디오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예약 판매가 진행되는 '레벨 오버' 외에도 40mm 드라이버를 탑재한 '레벨 온', 3-웨이(Way) 스피커를 탑재한 '레벨 인',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 박스'는 21일부터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레벨 오버 43만 9천 원, 레벨 온 24만 9천 원, 레벨 인 18만 9천 원, 레벨 박스가 19만 9천 원 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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