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착한 가격의 고사양 기기 온다…IT업계 '매스티지' 열풍

외식이나 패션 유통업계에 이어 이제 IT업계에도 '매스티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매스티지'란 대중과 명품을 조합한 단어로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과 같은 고급 가치를 소비하는 형태를 말한다. IT업계에서도 프리미엄 IT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속속 출시되며 명품 대중화 바람을 유도하고 있다.

 

인생을 즐기려는 욕구가 강한 요즘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IT제품은 갖고 싶어도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낼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기술력이나 대량 생산 등의 문제로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던 프리미엄 IT제품들이 최근 그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속속 출시되며 대중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4K 방송 대중화 시대 연다, 울트라 HD TV
최근 국내 케이블 방송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 방송 상용화를 시작함에 따라 업계 전반에 울트라HD(UHD) 방송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는 전망이다. 이에 풀HD(1920 x 1080)보다 4배 높은 해상도(3840 x 2160)로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하는 울트라 HD TV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격 접근성까지 개선되면서 제품의 대중화가 더욱 앞당겨지고 있다.

 

LG전자에서 최근 새롭게 선보인 'LG 울트라HD TV(모델명 UB9800)'는 울트라HD(UHD) 화질로 3D 까지 4배 더 선명하게 즐길 수 있으며 오디오 명품 harman/kardon 기반의 울트라 서라운드로 더욱 생생한 초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라인업과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으로 울트라HD TV 대중화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 LG 울트라HD TV UB9800

 

특히 LG 울트라HD TV는 최근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형화 트렌드와 울트라HD 시대에 다시금 그 중요성이 급부상 중인 3D 기능과 빠른 응답속도와 광시야각의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4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울트라HD TV의 초고화질은 자연색 그대로 왜곡없는 색채감과 시야각 걱정없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IPS 패널이 강조되기 때문. 더불어 울트라HD(UHD) 해상도에서 3D 화면의 입체감과 현장감이 더욱 강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어 깜박거림(Flicker)과 화면 겹침(Crosstalk)이 없는 LG전자의 '시네마 3D'는 울트라HD TV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기능 중 하나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울트라HD TV의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보에 있어서도 경쟁사와 차별되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케이블TV 업계가 UHD 상용화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LG 울트라HD TV는 C&M 케이블 TV 유맥스(UMAX) 채널에서 별도 셋톱박스 없이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울트라HD(UHD)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연내 다른 주요 케이블 TV업체로 앱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화질로 한층 든든해진 도로 위 목격자, 풀HD 블랙박스
이제 보급화를 지나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풀HD 녹화 기능 탑재된 하이엔드급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IT업계의 메스티지 열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 현대엠엔소프트 소프트맨 R800DL

 

현대엠엔소프트가 최근 선보인 소프트맨 R800DL은 고성능 영상처리프로세서(ISP)를 탑재해 풀HD 고화질 영상을 구현하고, 사용자 취향에 따라 전후방 카메라 녹화 프레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2채널 풀HD 블랙박스다. 빛이 적은 곳이나 야간 등 열악한 녹화 환경에서도 전방 풀HD급, 후방 HD급의 영상을 녹화가 가능하며, 사용자 성향에 따른 녹화 프레임 설정으로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영상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메모리가 다 찼을 경우 순차적으로 지우면서 녹화를 이어가는 상시 녹화 기능, 자동차에 충격이 가해진 시점의 영상을 별도로 정하는 이벤트 녹화 기능 등의 다양한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모니터링도 이젠 스마트하게, 홈CCTV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집 안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홈CCTV 또한 단독으로 구입하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젠 집전화와 융합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을 걷고 있다.

 


▲ LG유플러스 홈보이 G패드

 

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홈보이 G패드는 전화, 오디오, TV, e-book, 보안서비스 등 디지털 가전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가전이다. 스마트폰으로 집 내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CCTV 외에도 TV화면을 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기능, 초/중/고 자녀를 둔 고객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 등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이엔드 오디오의 거장 마크레빈슨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스피커 스테이션을 도입해 홈AV(Audio Video)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밖에도 LG전자의 G패드 8.3을 채택해 한층 넓어진 8.3인치 대화면과 풀HD급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경쟁사 대비 절반 가격의 제품으로 국내 액션캠 시장 공략, 액션캠
국산 캠코더가 세계 액션캠 시장을 주도하는 '고프로'에 도전했다. 요즘 스포츠 등의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착용하고 사용하는 액션캠이 각광을 받고 있으나 비싼 가격 탓에 대중화는 현실적으로 무리였다. 이에 최근 국내 스포츠캠코더 전문업체 아몬이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능을 자랑하지만 가격대는 절반 수준으로 낮춘 '아이쏘우 익스트림(ISAW EXtreme)'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액션캠의 빠른 보급을 위해 가격을 30만원대로 잡아 50만원대인 경쟁 제품 대비 40% 낮게 책정했다.

 


▲ 아이쏘우 익스트림

 

아이쏘우 익스트림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최고 사양의 액션캠을 목표로 개발됐다. 풀HD 영상을 60프레임으로 녹화 및 재생할 수 있으며, 기본 탑재된 LCD창을 통해 촬영한 영상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1200만 화소의 소니 Exmor CMOS 센서를 사용해 더욱 선명해진 화질과 카메라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제품의 촬영화면을 스트리밍하거나 가까운 거리에서는 원격 조정도 가능하게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격적인 문제로 대중화 속도가 느리던 IT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며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고급 IT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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