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라이프스타일 명품 및 액세서리 기업인 토니노 람보르기니(Tonino Lamborghini)가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고제원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인이어 이어폰 '퀀텀(QUANTUM)'을 공개했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은 지난해 가을, 테크노 럭셔리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고급 스마트폰 안타레스(ANTARES)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6월 1일 이탈리아와 한국을 비롯하여 영국, 미국, 중국,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일본 시장에서 이번 신제품 '퀀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 토니노 람보르기니 퀀텀 EL-01

이번 신제품은 최소량 단위를 뜻하는 용어인 '퀀텀'으로 명명되었으며, 이는 물리적 최소입자와 마찬가지로 이어폰이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퀀텀' 이어폰의 양쪽에는 람보르기니 고유의 '황소' 로고가 클래식 금속 재질로 장식되어 있다. 이 로고는 두 겹으로 코팅되고 수작업으로 광택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등 고품질의 제원과 함께 람보르기니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있다.

이번 퀀텀 시리즈는 세가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퀀텀 EL-01 모델은 10mm 드라이버를 장착하여 풍성한 저음역 리스폰스가 특징이다. 특허기술인 TFAT(Thin Film Acoustic Technology)를 기반으로 풀사이즈 헤드폰과 견줄 만큼의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 모델은 마이크가 내장된 원터치 리모콘을 장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토니노 람보르기니 퀀텀 ML-01

퀀텀 ML-01모델은 특허기술인 TFAT기반의 고품질 음향과 독창적 디자인이 특지이다. 깨끗하고 섬세한 사운드와 탄탄한 베이스, 표현력 있는 보컬 사운드를 제공해 가요, 록, 클래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에도 뛰어난 최상급의 음질을 전달한다고.

퀀텀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하이엔드급 퀀텀 HL-01은 더블 드라이버(Double Driver)의 원천 기술을 사용해 그 어떤 제품에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음질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현대적이면서 럭셔리한 디자인과 함께 편하고 안정적인 장착감과 진동 흡수 케이블을 적용하는 등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즐겨듣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퀀텀 ML-01과 HL-01은 애플 기기를 위해 고안된 세 개 버튼으로 구성된 리모콘을 내장하고 있다.

▲ 토니노 람보르기니 퀀텀 HL-01

이번 모든 퀀텀 이어폰에는 케이블을 옷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의 금속 클립을 갖추고 있으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하드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더불어 외부의 잡음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도록 고안된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실리콘/고무 이어팁이 포함된다.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의 지안루카 필리피(Gianluca Filippi)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퀀텀 헤드폰 시리즈는 안타레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기기에 모두 적합한 제품이다"라며, "우수한 사운드와 프리미엄 디자인은 퀀텀 시리즈의 특장점이며, 이런 고품질 사양은 '황소' 로고로 특징되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그룹의 독창적 디자인 유산을 반영한 것이다"고 전했다.

퀀텀 시리즈의 출시 가격은 EL-01은 약 10만 4천 원, ML-01은 약 15만 6천 원에 제공되며, 최상급 모델인 퀀텀 HL-01은 약 20만 7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토니노 람보르기니의 퀀텀 시리즈에 이어, 오버헤드 헤드폰 시리즈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헤드 시리즈 또한 각기 다른 특성과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모델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토니노 람보르기니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lamborghinimobile.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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