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아이디어(대표 이형섭)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인테리어 무료견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마이하우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견적을 의뢰하기 위해서는 인테리어 업체의 홈페이지에 문의하거나 인테리어 업체를 직접 찾아가 견적을 받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높은 공사비용 때문에 여러 업체간 비교 과정이 필요하지만, 시간상의 제약과 번거로움 때문에 통상 2~3군데 업체에 견적을 의뢰하고 비교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어 공사 시기가 늦춰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공사비용의 적정성을 판단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머스트아이디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자가 업체를 찾는 방식이 아닌, 업체가 수요자에게 먼저 견적을 제시하는 방법을 택했다.

인테리어 공사를 원하는 경우 해당 건물 내부 사진을 애플리케이션에 등록 하면, 인테리어 업체들은 각각의 견적을 제공하게 되고 이를 통해 업체간 견적을 비교해 적합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이용 수수료도 없어 인테리어 업체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머스트아이디어 이형섭 대표는 "건축 분야에서 근무하며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알게 되어 마이하우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차후 전국단위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업체를 모집중이며, 모집 과정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이하우스는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홈페이지(www.mustidea.com)를 통해 인테리어 제휴업체를 모집 중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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