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터랙티브는 융합형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공간을 보는 새로운 방법인 온라인 견본주택 가상현실 솔루션 '퓨전V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축시장에서 물리적인 모델하우스 건설 대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모델을 보여주기 위한 가상현실(VR)이 보완제로 각광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퓨전VR' 기술은 소비자가 마치 직접 견본주택에 들어가서 공간을 이동하면서 보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기술로, 자체 개발 및 특허 등록(제 10-12122132호)된 이동 자유도를 개선한 융합형 가상현실 구현 방법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융합형 가상현실' 기술은 공간에서 공간으로 바로 이동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공간과 공간 사이의 이동하는 경로까지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설계자가 설계한 동선상의 최적경로를 이동하면서 전방향 360도 감상환경을 제공해 상하좌우 자유롭게 둘러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고. 더불어 문의 열림과 닫힘 및 조명의 온 오프, 가구의 이동, 벽지 색상 변화 등과 같은 동적 변환 구형도 가능해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크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순수 국내 기술인 '퓨전VR'이 적용된 콘텐츠는 40MB 정도 용량으로 부담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으며, PC와 웹,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동일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아크인터랙티브의 송헌주 대표는 "현재 자사는 독립적 디자인의 키오스크 제작과 CG, 3D 이미지, 영상 제작의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공간상의 제약으로 다 보여주지 못하는 점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퓨전VR' 기술을 토대로 가상현실 견본주택 시장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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