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인식에 특화된 초슬림 노트북, 레노버 YOGA BOOK

2016.11.10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신기술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스마트 패드) 등이 PC 나 노트북과 같이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혁신적인 신기술이 탑재되기 보다는 퍼포먼스를 높이고 기존 단점들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성격의 모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존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디바이스를 바라는 유저들은 안타까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YOGA BOOK 은 '혁신'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모델로 일반적인 컨버터블 노트북 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하드웨어와 기능이 지원해 차별화를 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히 키보드를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일반적인 모델들과 달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유동적인 인터페이스로 결합한 '헤일로 키보드' 가 탑재된 모델로 사용자의 타이핑 습관을 이해해 물리 키보드와 같은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리얼펜을 이용해 글을 작업해 다이렉트로 디지털 화 할 수 있다.


재미와 신기함으로 가득참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지원 기능 및 활용법, 성능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엔지니어링 샘플로 스펙이나 구성품이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이점 참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설명서와 전원 어댑터 & 케이블이 제공되며 리얼펜과 3개의 펜심, 이젝트 핀, 노트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제품대비 액세서리가 풍성한 것이 마음에 든다.)



254 x 171 x 9.6 mm 의 크기와 690g 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키보드가 탑재된 일반 노트북 등과 비교해 휴대성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물리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 방식의 헤일로 키보드를 탑재해 확연히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실제 종이책을 보는 듯 무척 정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계에 특유의 날렵함이 돋보이는 모델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100%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슈트 등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진 제품으로 한손으로 쉽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토트백이나 숄더백 등에 쏙 들어갈 정도로 슬림해 정장 스타일의 코디에서도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요가북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다. 이동중 충격등이 발생 하더라도 플라스틱 소재의 일반 제품대비 파손의 위험성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요가북 안드로이드 버전은 사진과 같이 2가지 컬러로 제품이 출시된다.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하는 컬러로 구성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0.1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멀티테스킹이나 게임, 동영상 감상시 답답함 없이 즐길 수 있으며 FHD 해상도를 지원해 디테일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불편없이 대부분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200만 화소 카메라가 설치되어 셀프촬영 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요가' 라는 모델명을 사용한 제품답게 와치밴드 힌지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가지의 다른 소재와 13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3축 힌지로 2만 5천회 이상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중력으로 인한 기울어짐이 없어 다양한 형태로의 사용이 가능하다.



브라우즈, 와치(Watch), 크리에이티브, 타입 등 다양한 모드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컨텐츠를 소비하는 형태로 제작된 일반 태블릿PC와 달리 더 높은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요가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헤일로 키보드의 모습으로 동봉된 리얼펜을 이용해 자유롭게 필기나 그림등을 그릴 수 있다. 눈부심 방지 코팅 처리가 되어 있으며 다소 거친 느낌의 글래스를 적용해 높은 필기감을 구현했다.


특히 와콤 필 기술이 적용된 리얼펜과 첨단 전자기유도 (EMR) 필름을 탑재한 헤일로 키보드를 통해 종이에 글씨를 쓰면 그대로 앱에 전송되도록 설계되었다. 노트등에 글을 적으면 그대로 디지털 파일로 저장되어 높은 활용성을 구현할 수 있다.


우측 상단에는 800만 화소의 웹캠이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리얼펜 사용을 위한 터치 버튼이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길게 버튼을 눌로 활성화/비활성화 할 수 있다.)



노트북 형태로 사용할 경우 사진과 같이 백라이트가 활성화 되며 키보드로 변신하며 하단에 터치패드도 생성되어 높은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타이핑 시 진동 피드백이 지원되어 물리 키보드에 근접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키보드 대비 이질감이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후에는 오타없이 타이핑 할 수 있었다.) @ 실판매 제품에서는 한글 키보드가 제공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음성녹음 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마이크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 우측 하단과 디스플레이 좌측 상단에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있어 이동중 상판열림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물리적으로 힘을주지 않으면 상판과 하판이 분리되지 않았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충전표시 LED와 최대 128GB를 지원하는 메모리 슬롯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지등의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슬롯형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등과 연결할 수 있도록 MicroHDMI 단자를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이어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단자를 비롯해 전원과 볼륨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피커가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를 탑재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판과 같이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펜리스 설계로 정숙을 요하는 도서관이나 강의실 등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8500mAh 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이가 탑재되어 최대 1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배터리 걱정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필기가 가능한 노트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법은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기본 제공되는 리얼펜의 모습으로 일반적인 스타일레스 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등에 글씨를 쓸수 있도록 3개의 펜심을 제공한다. 리얼펜은 2,048 단계의 필압과 100도의 각도를 감지해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유지보수의 어려움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진과 같이 캡 상단의 홀에 펜심을 넣고 캡을 꺽으면서 당기면 쉽게 펜심을 교체할 수 있다.



설명서와 전원 어댑터 & 케이블, 이젝트 핀 등이 제공되고 있다. 전원 어댑터의 경우 12V/2A 뿐만 아니라 5.2V/2A, 7V/2A, 9V/2A 등을 동시에 지원해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실 판매 모델에는 한국형 전원 어댑터가 제공된다.)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는 하드웨어 스펙과 S/W 등을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메인 화면의 모습으로 전작들과 같이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모델답게 안드로이드 V6.0.1 머시멜로우를 지원하며 위젯 메뉴를 통해 메인 UI를 원하는 스타일 대로 꾸밀 수 있다. 특히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지원되는 모델로 터치패드 사용시 마우스 커서가 활성화 되는 것이 눈에 띈다.



사용한 앱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히스토리 기능을 비롯해 바탕화면 설정도 가능하다. 여기에 상단에서 하단으로 화면을 드래그 하면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하고 이벤트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창이 표시되어 편하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업데이트 기능도 제공된다. 새로운 펌웨어가 발표되면 자동으로 기기가 업데이트를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최신의 환경에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능동적인 멀티테스킹은 이 제품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3개의 창을 동시에 띄어두고 작업할 수 있어 다양한 작업을 실행하고자 하는 유저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단, 기기에서 지정된 앱만 분할화면을 지원한다.)


특히 하단의 메뉴바가 윈도우 OS처럼 디자인 되어 (실행한 앱의 아이콘이 등록됨)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드로이드 OS의 단점을 상당부분 커버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높은 성능을 지원하는 모델로 여유롭게 다중 작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헤일로 키보드와 리얼펜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헤일로 키보드를 탑재해 휴대성을 극대화 했을 뿐만 아니라 키보드와 터치패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높은 사용성을 보장한다.


사진과 같이 터치패드 위에 노트를 올려두고 글을 입력하면 다이렉트로 PC에 저장 되기 때문에 별도의 작업없이 디지털 파일화 할 수 있다. 종이에 글을 입력할 경우 단색으로 보이지만 앱에서 펜이나 굵기, 컬러 등의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세련된 스타일로 저장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낱장의 종이가 아닌 두꺼운 종이뭉치를 올려놓은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입력되는 것이 대단히 놀라웠다. 딜레이도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리얼펜이 와콤 기술을 탑재해 인식율도 대단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얼펜의 와콤 필 기술과 헤일로 키보드의 전자기 유도 필름의 조합으로 최상의 사용성을 구현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노트에 마그네틱 처리가 되어 있어 흔들림 없이 글을 입력할 수 있었다.



기본 제공되는 노트를 모두 사용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아무 종이에나 글을 입력하면 그대로 전송되기 때문에 추후 유지비용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단, 펜은 리얼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하단의 사진과 같이 타블렛과 같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펜을 가까이 가져다 대면 작은 커서가 활성화 되어 위치를 가늠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팜 리젝트 (손을 인식하지 않고 펜만을 인식) 를 지원해 작업시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번들번들한 유리에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할 경우 미끄러지는 것은 물론 이질감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데 반해 헤일로 키보드의 표면은 적당한 마찰력을 주어 종이에 쓰는것과 흡사한 느낌을 준다. (테스트에 참여했던 지인이 이 부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본 제공되는 레노버 앱의 모습으로 디테일한 사용설명서는 물론 제품의 특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동영상 매뉴얼이 제공되며 클라우드와 파일전송 앱도 지원한다.



필기인식에 특화된 모델로 전용 앱을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책과 같은 형태로 저장되어 손쉽에 글이나 사진 등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인텔 아톰 x5-Z8550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GB의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해 여유롭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대부분의 앱 활용에 어려움이 없으며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마이크로 SD 뿐만 아니라 OTG (스마트폰용 USB 메모리) 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28GB 의 MicroSDXC 메모리를 지원한다.)



설정 화면의 모습으로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OS기반 제품들과 대동소이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할로 키보드 등의 전용 설정을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띈다. (애니펜 모드를 활성화 하면 손가락 뿐만 아니라 모든 전도성 물체를 이용해 화면을 클릭할 수 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급형 모델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수준으로 대부분의 앱이나 컨텐츠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극단적인 각도에서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밝기가 저하될 뿐 채도저하나 반전 등의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메라의 ISO 를 올려 촬영해 사진에 노이즈가 좀 보이는 것일 뿐, 실제 화면은 깨끗하다.)



태블릿PC 형태로 활용할 수 있으며 FHD 해상도에 10.1형의 대화면을 지원한다. 고화질 동영상이나 사진등을 즐기는데 있어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레노버 요가북은 유/무선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미라캐스트 기능을 이용해 TV와 무선으로 연결한 모습을 완벽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무선 연결시 딜레이가 심한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깔끔하게 작동되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집에서 대화면으로 동영상을 즐기거나 회의실 등에서 프리젠테이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MI 단자를 지원해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메뉴에 모드 및 오버스캔 설정이 지원되어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에 영상을 맞추는 것이 무척 수월했다. @ 윈도우 OS가 탑재된 모델에서 특히 유용할 것이다.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좀더 능동적인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뮤 온라인과 아스팔트 8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에 다양한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기울임 등이 필요한 게임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했다.



노트북에서 테스트하는 4K 동영상을 구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벅임 없이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명한 대화면을 지원하며 사운드에 특화된 모델이기 때문에 동영상 감상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높은 출력과 돌비 애트모스 특유의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모노 스피커 등이 장착된 일반 스피커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퀄리티로 굳이 외장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웹서핑이나 오피스 작업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모바일 웹페이지는 물론 PC용 웹페이지도 답답함 없을 즐길 수 있었으며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내장되어 글을 입력하는 것도 무척 수월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외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를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의 사용이 보장된 모델이다.)




기본 설치된 2개의 카메라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스냅 촬용 용으로는 부족함 없는 화질을 보여 주었다. 기본적인 디테일이나 색감에서 보급형 제품들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한 혁신적인 디바이스라 말씀드리고 싶다. 일반 제품들에서 볼 수 없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헤일로 키보드와 리얼펜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단축 폰트 입력기인 키보드의 사용성을 확장한 제품으로 별도의 태블릿을 구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높은 인식율로 사용에 불편함이나 이질감이 없었던 것을 칭찬하고 싶다.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를 지원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도 마음에 들며 커스텀 안드로이드로 멀티테스킹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할 만하다. 또한 저소음을 구현해 정숙을 요하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이며 책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디자인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10.1형의 대화면에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고화질 영상 등을 즐긴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50만원대의 가격은 지원 기능이나 사용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높은 성능과 휴대성을 구현 하면서도 펜인식에 특화된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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