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그립감의 슬림 마우스, 기가바이트 GM-M5050

2014.11.20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필자는 PC 부품을 구입할 때 성능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많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 집에서 주로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간간히 게임 및 포토샵을 사용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약간 떨어지는 성능이라 하더라도 사용에 불편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정성과 관련된 부품이나 직접 보거나 만져야 하는 액세서리 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파워 서플라이는 브랜드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 지는 제품을 사용하며 키보드, 마우스 또한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 신중히 알아보고 구입하는 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기가바이트 GM-M5050 는 양손잡이 디자인으로 일반 마우스와 달리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모델로 고가의 모델들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기능이나 고급형 센서 등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우스 선택에 신중한 필자를 만족시키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그립감이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손에 쥐는 느낌이 일반 마우스와는 상당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18 x 59 x 39mm 의 크기와 88g의 무게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일반 마우스와는 구성이 다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일반 마우스와 같이 세로의 길이가 상당히 긴 반면 모바일 마우스와 같이 가로의 길이가 부척 짧은 제품이다. 손이 크지 않으면서 모바일 마우스 사용시에는 불편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아주 적절한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무척이나 깔끔하다. 하이그로시 코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제품으로 게이밍 마우스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모던함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좌우 클릭을 위한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명확한 클릭감을 보여 주었다.) 중앙에는 상하 스크롤을 위한 휠이 장착되어 있다. (휠의 경우 돌리면 걸리는 느낌이 나며 누르면 딸깍 하는 소리가 들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기기 측면과 후면부의 모습으로 무광과 유광을 조합이 돋보이며 그립감 향상을 위해 유선형으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 뒤로가기 버튼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버튼의 부재가 아쉬움을 준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패드가 부착되어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했으며 중앙에는 800 DPI 의 옵티컬 센서를 장착해 대부분의 환경에서 불편없이 마우스를 활용할 수 있다.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사진과 같이 PC나 노트북의 USB 단자에 간편히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Plug & Play를 지원해 연결 즉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5M 의 넉넉한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바닥등에 있는 PC와의 연결시에도 불편함이 없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얼마나 만족스런 그립감을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센서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일반 마우스의 경우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는 적당하지만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여성 들이 사용하기에는 크기에서 약간의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모바일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짧은 세로길이 때문에 만족스런 그립감을 경험할 수 없다.


GM-M5050 은 일반 마우스와 모바일 마우스의 장점만을 결합해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고 있다. 세로의 길이가 일반 마우스와 동일하기 때문에 손이 큰 성인남성 들도 손바닥을 마우스에 밀착할 수 있으며 가로의 길이가 짧아 손이 작은 유저들도 마우스를 쥐고 사용하는데 부담이 없다. (부드럽게 움직일 뿐만 아니라 밀착력도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또한 오른손에 특화된 일반 마우스와 달리 양손잡이 용으로 설계되어 사진과 같이 왼손잡이 유저들도 원할하게 PC나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PC 사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 중 하나인 웹서핑을 이용해 마우스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을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버튼의 클릭이나 훨 사용시 확연한 피드백을 제공해 사용에 불편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일반적인 용도로의 사용에서는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빠르지는 않지만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움직여 작업을 진행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작업용 마우스와 그립감이 달라 처음에는 다소 고생을 했는데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다.) @ 빠른 것 보다 정확한 움직임을 요하는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 활용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런 성능을 구현했다.




FPS 게임을 이용해 마우스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800DPI 의 아쉬움을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 포토샵 테스트와 같이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움직이기는 했지만 빠른 움직임이 필수적인 게임 특성과는 어울리지 않게 생각한 것 보다 다소 느리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PS 게임 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빠른 컨트롤을 요하지 않는 게임에서는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가바이트 GM-M5050 디자인 & 구동 동영상]




게이밍 마우스나 인체공학 마우스와 같이 확연한 특징이나 장점을 가진 제품은 아니지만 테스트 하는 내내 눈길이 가는 모델이었다. (일반 마우스와는 다른 날렵함이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듯 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그립감이라 할 수 있다. 테스트 부분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성별이나 연령대에 특화된 제품들과 달리 누구나 만족스럽게 손에 쥐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모델로 가벼우면서도 정확한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하리라 보여진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또한 인상적이며 1.5M 의 넉넉한 케이블 길이와 Plug & Play 지원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뒤로가기 버튼을 선호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버튼의 부재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DPI 는 무난한 수준으로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하지만 뒤로가기 버튼이 지원되지 않아 웹서핑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부담없는 가격에 뛰어난 그립감의 가벼운 마우스를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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