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의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의 경우 활용성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반해 물리적인 장치를 이용해 조작하는 일반 노트북의 경우 사용 장소에 따라 사용성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동중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터치패드 만으로는 사용에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번에 출시된 기가바이트 Aivia Neon 은 노트북의 활용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태어난 모델로 바닥에 놓아두고 사용하는 일반 마우스 기능에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어 마우스 기능, 여기에 레이져 포인터 까지 더한 무선 프리젠터 마우스로 차별화 된 디자인 만큼이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마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럽고 특이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지원 기능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동영상 출처 : 기가바이트 코리아
손쉽게 기기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 동영상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디바이스로 동영상만 확인하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쉽게 감이 잡힐 것이다.
풀KIT 의 모습으로 마우스를 비롯해 전용 케이스, 크리닝 천, 연장 케이블, 사용설명서, 나노 수신기 등을 기본 제공한다.
105 x 57 x 37mm 의 크기와 107g 의 무게로 구성되어 휴대성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전용 케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나노 수신기 까지 마우스에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잦은 이동시에도 수신기의 분실이나 기기의 파손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유선 모바일 마우스에 비해서는 다소 무게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제품은 에어 마우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적당한 무게감은 장점이 될 수 있다. 너무 가벼울 경우 공중에서 사용시 너무 민감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2013 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제품답게 무척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디자인 자체가 사이버틱 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한 완성도 높은 마감 또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사진으로 볼 때와 직접 만졌을 때의 느낌이 상당히 달랐다. 최근 테스트를 진행했던 마우스 중에서는 디자인 면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준 제품이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2버튼에 스크롤 휠이 설치되어 일반 마우스와 같은 활용성을 보장하며 중앙에는 웹사이트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 스크롤링 버튼 및 마우스 왼쪽키와 함께 사용해 문서나 웹페이지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페인터 버튼, 프리젠테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 버튼 등을 지원한다. @ 테스트 및 동영상에서 작동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참조 바란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레이저 포인터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가 켜진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동글의 장착 여부와 상관없이 동작해 프리젠테이션을 잦은 유저들이 특히 요긴하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측면부의 모습으로 에어 마우스로 활용시 필요한 커서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버튼이 눌린 상태에서는 공중 동작이 가능하며 더블클릭 하면 자동 활성화 된다.) 상단에는 간편한 충전을 위해 전용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마그네틱 처리가 되어 있어 손쉽게 수신기와 연결해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위해 상단과 하단에 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이저 센서를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띈다. (1,200dpi를 지원해 미세한 동작이 가능하며 정확한 커서의 위치 이동을 감지한다.) 또한 상단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수신기의 설치가 가능하며 배터리 절약을 위해 ON/OFF 버튼도 지원되고 있다.
대략적인 크기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모바일 마우스와 비교해 본 모습으로 디자인이 다를 뿐, 거의 비슷한 크기와 무게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체적으로 무게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본체와 나노 수신기의 무게가 108g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우스의 무게가 105g 이며 수신기의 무게가 3g 이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고급형 모델답게 구성이 무척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마우스의 나노 수신기와 달리 Neon 의 경우 두 개의 단자부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과 같이 수신기가 노트북에 장착된 상태에서 마우스를 살짝 가져다 대면 마그네틱 으로 인해 자동으로 결합되어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그동안 접해왔던 충전방식 중에 가장 머리를 잘 쓴 것 같다.) 편의성 면에서 100%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기기 사용에 필요한 S/W를 통해 기능을 자세히 알아보고 얼마나 만족스런 성능과 사용성을 보여주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무선 프리젠터 뿐만 아니라 일반 마우스 기능도 제공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다소 특이한 디자인을 보여주지만 그립감은 나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마우스와 달리 손에 쥐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으며 (하단부가 슬림하기 때문에 손바닥이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감싸게 된다.) 버튼의 위치 등도 사용에 무리가 없었다.
무선 프리젠터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기기를 쥐고 있는 모습으로 손에 딱 달라붙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며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버튼들을 사용하는데 불편함 또한 느낄 수 없었다. @ 에어 마우스로 사용시 측면에 설치된 커서키를 누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계속 버튼을 누르는 것에 불편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더블클릭을 통해 버튼이 고정되도록 설계 되었다. (마우스를 들고 커서키를 더블클릭 하면 에어 마우스 모드가 계속 실행된다.
기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에 설치된 프리 스크롤링 버튼을 누른 후 기기를 상하로 움직이니 웹사이트가 움직임에 따라 스크롤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휠 만으로도 스크롤에 불편은 없지만 필자의 리뷰처럼 긴 웹페이지를 확인해야 할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중앙에 설치된 페인터 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 사용전 반드시 기가바이트 웹사이트를 방문에 전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한다.) 우측 상단에 전용 창이 활성화 되어 보여지는 화면에 표시를 할 수 있다.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더라고 사용이 가능하다. 프리젠테이션 용도로는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레이저 포인터 기능을 지원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포인트를 다른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기가바이트 Aivia Neon 은 일반 사용자도 물론 사용할 수 있지만 프리젠테이션이 잦은 직장인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대화면 디스플레이나 프로젝터 등을 노트북과 연결해 발표를 하게 될 경우 에어 마우스의 편의성과 페인터를 통한 직관적인 프리젠테이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레이저 포인터를 통해 중요한 부분을 클라이언트나 동료 직원 등에게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다.
@ 에어 마우스를 이용해 페인터 기능을 사용할 경우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다. (바닥에 놓아두고 사용하는 마우스와 달리 공중에서 기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의도한 대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사용에 적응이 되면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기가바이트 Aivia Neon 는 옵티컬 센서를 사용하는 일반 마우스와 달리 원할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위해 1,200DPI 의 레이저 센서를 장착했다. 레이저 센서를 사용할 경우 정확한 움직임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 상단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표면에서 오작동을 일으키지 않아 이동하며 어디서나 사용해야 하는 기기의 장점을 100% 살릴 수 있다. (테스트를 진행했던 나무, 인조가죽, 천, 플라스틱에서 문제없이 작동했다.)
일반 마우스로써의 사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데스크탑 PC에 연결 후 FPS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게이밍 마우스와 달리 DPI 조절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지만 (제어판 설정을 통해 빠르기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 움직임이 정확하고 무선임에도 딜레이가 발생하지 않아 게임을 즐기는데 아쉬운 느낌은 없었다. (일반적인 마우스로써의 사용성도 충분히 보장된 모델이다.)
[기가바이트 Aivia Neon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은 언제나 필자를 설레이게 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기가바이트 Aivia Neon 또한 일반 마우스에 프리젠터 기능을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 하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사용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시중에 무선 프리젠터나 일반 마우스는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두가지 기능이 동시에 지원되는 모델은 찾아보기 힘들다. Aivia Neon 의 경우 사무실 에서는 일반 마우스 처럼 사용하다가 회의실 등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할 경우 에어 마우스로 활용할 수 있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다 완벽한 노트북 조작이 가능하다.
다양한 기능지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프리 스크롤링 기능을 지원해 쉽게 웹사이트를 서핑할 수 있으며 페인터와 레이저 포인터 기능을 통해 프리젠테이션 집중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타 제품에서는 지원되는 않는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또한 매력적이며 획기적인 충전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부분 또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마케팅이나 영업 담당자와 같이 노트북을 들고 자주 이동하며 사용하고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차별화된 사용성 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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