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거치대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세요"

- 겨울철 탈락 사고 방지 위한 흡착력 특화 거치대 인기
- 360도 회전, 길이 연장, 박스(box) 디자인 등 설치 편의성 강화된 거치대도 등장

최근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MP3P 등의 IT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차량용 거치대도 동시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차량 유리에 부착한 거치대 탈락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내비게이션 거치대 10개 모델을 실험한 결과 4개 모델이 저온(영하 15℃)에서 6시간 경과 후 부착력이 약해졌다고 한다.

차량 내 거치대 탈락사고는 제품의 손상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주행 중에는 교통 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치대의 디자인이나 흡착판의 소재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내비게이션 '미오 V700'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하넥스지앤지 이영태 대표는 "겨울철 거치대 탈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강한 흡착력을 갖고 있는 제품이나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길이 연장이나 각도, 위치 조절이 자유로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거치대 – '미오 V700' 프리무브(Free Moov) 거치대
지난해 출시된 내비게이션 '미오 V700'의 프리무브(Free Moov) 거치대는 일반적인 내비게이션 거치대와 다른 소재의 흡착판을 이용해 탈락 사고를 방지하도록 했다.

▲ 최대 32cm까지 늘어나는 '미오V700' 프리무브 거치대

'프리무브' 거치대는 둥근 고무판 가장자리에 끈적끈적한 겔 타입 실링 소재의 흡착판이 적용돼 다른 내비게이션 거치대보다 흡착력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거치대는 앞유리에만 부착할 수 있는 반면 대시보드 등 굴곡이 있는 면에도 부착이 가능한 강점을 갖고 있다. 회전형 관절을 이용해 360도 회전 가능하며 최대 32cm까지 길이 연장이 가능해 위치조절에 따라 매립형 분위기도 낼 수 있다.

'미오 V700' 내비게이션은 거치대의 특장점 외에도 16대9의 스크린비율과 800*480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와이드스크린을 탑재했다. 엠앤소프트에서 개발한 지니 5.8맵을 탑재했으며, YTN TPEG을 무료로 기본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다.

아이폰 전용 거치대도 등장
 국내 출시된 지 한달 여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한 아이폰도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차량용 거치대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 아이폰 전용 차량 거치대 '엠그립'

최근 맥컬리코리아가 출시한 아이폰 전용 거치대 '엠그립'(mGrip)은 차량 유리부분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팔 부분이 자유자재로 구부러져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위치에도 고정시킬 수 있다. 흡착판은 지름이 좁아 장착이 편리하고 흡착판 조절레버로 압력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한 고정이 가능하다. 차량 앞유리에서 거치대를 한번에 분리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을 적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휴대폰이나 PDA 등의 제품도 장착 가능하다.

박스(box) 모양의 색다른 거치대
거치대 탈락으로 사고가 빈번하니 온도 변화에 민감한 차량 앞유리가 아닌 다른 곳에 고정하는 거치대도 등장했다. 박스 형태의 거치대 '네비박스(NAVI-BOX) S1'는 대시보드에 부착하기 때문에 거치대 탈락사고의 위험이 적고 내비게이션을 실행한 상태에서도 박스를 닫아놓을 수 있어 차량 운전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7인치 내비게이션을 장착할 수 있으며 박스 전면에 블루 LED를 적용해 은은한 조명효과도 얻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 외에도 외부기기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하이패스 등에 연결 가능하다. 지저분한 제품 연결선을 깔끔하게 처리 할 수 있고 운전자의 시야에 맞게 각도나 위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왼쪽부터) 박스 형태의 거치대 'NAVI-BOX S1', 귀여운 디자인의 거치대 '홀디'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거치대
거치대도 이제 평범하고 똑같은 디자인으로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부족하다. 튼튼한 것은 기본이고 차량은 물론 사무실이나 가정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귀엽고 세련된 디자인의 휴대폰 거치대가 등장했다.

에코로드에서 출시한 휴대폰 거치대 '홀디'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같은 모양과 발모양의 기기 받침대로 깜찍하게 디자인됐다. 약 60g의 가벼운 무게와 아담한 사이즈로 제작된 이 제품은 겔을 이용한 진공 흡착 방식으로 대시보드에 장착할 수 있다. 특히 단말기를 거치하는 부분은 특허 등록된 특수 겔을 이용해 고온(85℃)과 저온(-20℃)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강한 흡착력을 보인다. 겔 표면은 물티슈로 닦아 쓰면 반영구적인 접착력이 유지되고, 휴대폰은 물론 MP3P, PDA, 리모컨 등 다양한 제품들을 거치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정책/보도자료로 수신된 내용으로
노트포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