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넌? 이름표 없인 모를 디지테리어(Digital +Interior) 기기 눈길
- 고정관념 깬 파격적인 디자인의 디지털+인테리어 기기 눈길
- 화려한 색상과 튀는 감각은 물론 남다른 기능으로 인테리어 + IT기기 활용도 높여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겉모습은 우아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용품이나, 알고 보면 첨단 디지털기능을 지닌 일명 디지테리어(Digital + Interior)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채색과 금속 소재, 직선으로 네모형태 일색이던 디지털기기 고유의 형태 대신 부드러운 곡선이나, 컬러와 재질, 사용방법에서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무장한 디지털기기들이 사무실, 가정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 이러한 형태의 변화는 한정된 공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던 디지털 기기들의 장소에 대한 한계를 넘게 한다.
▲ 플레오맥스 '오데온' 스피커 S-260
자동차헤드라이트, 호피무늬, 아날로그 계산기 문양 등 디지테리어기기
사각형 형태의 단순하고 딱딱한 디자인의 스피커들이 정형화된 모양에서 탈피해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디자인으로 바뀌고 있다. 야구공만한 사이즈에 깜찍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플레오맥스 '오데온' 스피커 S-260은 네모 반듯한 스피커와는 달리 불빛만 나온다면 자동차 헤드라이트로 착각할 만큼의 원형 스타일의 2.0 미니스피커이다.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디지털 엠프를 사용하여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USB 연결방식을 채택해 공간 이동이 자유로우며 스피커 유닛 각도를 30도 기울여 설계하여 스피커와 사용자간의 거리, 위상(높낮이)차이 등을 고려한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다. 소프트한 감성을 위해 러버코팅으로 마감처리 됐으며 화이트, 레드, 스카이블루, 다크블루,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디지테리어 기능을 한층 살렸다.
▲ 지큐브 '레오파드 세트'
어둡고 차가운 색과 획일화된 디자인의 키보드 대신 화려한 호피 가죽옷을 입혀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제품도 등장했다. ▲지큐브의 '레오파드 세트'는 호피무늬를 키보드와 마우스 디자인에 접목해 딱딱한 느낌 대신 우아하고 고급스런 옷을 입었다. 책상 위에 호피무늬 카펫을 깔아놓은 것 같은 착각이 드는 레오파드 세트는 분홍색과 브라운 색으로 선택할 수 있어 디지테리어 역할을 한다. 손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A자형 키 배열 방식을 썼으며 테두리를 곡선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 제닉스 'SC-N4WL'
마우스인지 계산기인지 착각하게 만드는 아날로그 디자인을 지닌 ▲제닉스의 'SC-N4WL'는 마우스에 키패드를 달아 편의성을 높인 독특한 발상을 한 디지테리어 제품이다. 계산기와 유사한 외형은 계산, 번호 등 숫자와 친한 사용자에겐 제격이면서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숫자 키보드를 풀사이즈 그대로 옮겨 사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마우스 왼쪽 측면에는 작동 모드 변경 버튼이 있어 이 기능을 사용하면 1)마우스만, 2)키보드만 3)마우스+키보드 모두 세 가지 기능변경을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기능으로 발생하는 오작동을 막아준다. 수신기는 USB 방식으로 연결되며 2.4GHz 주파수로 10M 정도의 먼 거리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 빌립 미니노트북 'S7'
LCD 회전 노트북, PMP만한 프린터, 펜꽂이형 인터넷 전화 등 변화 무쌍
덮개를 열면 앞쪽만 바라보던 노트북. 하지만 최근 LCD가 돌아가 색다른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옆쪽에 있는 사람도 모니터의 상황을 볼 수 있는 ▲빌립의 미니노트북 'S7'이 눈길을 끈다. 화이트톤으로 세련된 문양과 동시에LCD 화면이 180도까지 회전되어 디지테리어 기기로써의 활용도를 높임은 물론 여러 사람이 동시에 모니터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회전시킨 LCD에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한 손으로는 PC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톡톡 모니터를 클릭, 조작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돌려 사용할 경우 좀 더 손쉽게 영화, 드라마, 전자책 등의 컨텐츠를 볼 수 있음은 물론 간편한 터치기능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 및 문서확인이 가능하다.
▲ 델의 휴대용 모바일 프린터 '와사비' PZ310
PC 본체보다 부피가 커 애물단지로 취급 받았던 프린터는 책상 밑 바닥신세를 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PMP 만한 작은 크기에 블루, 레드, 블랙의 깜찍한 컬러까지 지녀 겉모습만 보고는 프린터 기기가 맞나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멋스런 ▲델의 휴대용 모바일 프린터 '와사비' PZ310가 눈에 띈다. 작은 크기로 공간활용을 살릴 수 있으며 200g이라는 무게로 인해 휴대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 5cm x 7.6cm 크기의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특수용지를 사용해 다양한 형태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보이앤큐의 '낫원'
쉽게 어지러워지고 복잡해지는 책상 위를 한 번에 정리해준 인터넷전화기도 돋보인다. 전화기인지 스피커인지 구별이 힘든 디자인의 ▲보이앤큐의 '낫원'은 메모함, 펜꽂이 모양으로 인터넷전화, 스피커기능 등의 디지털 멀티기능과 인테리어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왼쪽에 있는 스피커 부분은 유선전화기의 송수화기처럼 케이블이 연결되어 일반 전화처럼 쓸 수 있다는 것. 왼쪽 스피커 부분을 그대로 두면 마치 스피커폰처럼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하다. PC용 스피커, 인터넷폰, 펜 꽂이, 메모함, USB 연장 케이블을 굳이 따로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는 셈이다.
▲ 반다이 'tuttuki bako' 탁상시계
구멍 뚫린 탁상시계, 미려한 디자인의 스탠드 등 책상 위 멋스러워
작은 큐브 상자를 닮은 블랙, 레드, 그린 컬러의 ▲일본 반다이의 'tuttuki bako' 탁상시계는 전면은 평범하나 오른쪽 옆면에 약 23mm의 구멍은 인테리어 효과와 디지털기능을 동시에 잡았다. 이 옆구리가 허전한 탁상시계는 구멍에 직접 손가락을 넣어 보면 전면 액정에 손가락 움직임이 표시되어 내장된 5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액정 오른쪽 아래에 달린 버튼은 게임 선택, 설정, 시계를 선택하는 용도이며, 그 외에 화면 밝기, 볼륨, 시간 조절, 알람 설정은 전부 구멍을 통한 손가락 조작으로 이뤄진다.
▲ 쓰리엠 '파인룩스 모던에디션'
군더더기 없이 슬림하게 빠진 ▲'쓰리엠 파인룩스 모던에디션'은 책상 위를 돋보이게 해주는 스탠드이다. 고급스러운 화이트, 블랙, 와인 컬러로 선보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 외에도 전세계 특허를 받은 '편광여과패널'이 부착되어 있어 눈부심 현상이 없고, 각도 조절이 자유로워 책상의 크기와 상관없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스탠드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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