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음악을 감상하는데 사용되던 MP3 플레이어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물론 예전 MP3P 의 경우도 다양한 음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인코딩 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아 포토뷰어나, 텍스트 뷰어 등의 기능을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PMP가 출시되고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요즘 나오는 프리미엄 MP3P를 보면 PMP에 버금갈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의 크기 및 선명도도 상당히 개선 되었다. 또한 별도의 인코딩 없이 음악 및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여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SAMSUNG 의 YEPP R1 또한 이런 인기를 이어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전작인 P3와 마찬가지로 인코딩 없이 동영상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라인업의 제품답게 블루투스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여 보다 간편하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휴대성에서도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시전부터 오매불망 기다려 오던 제품이라서 그런지 리뷰를 진행하지도 않았는데 무척이나 흥분된다. 전쟁터와 다름없는 프리미엄 MP3P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액세서리는 무척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박스에 기기 및 EP390 이어폰 (이어폰 솜 포함), USB 케이블이 제공되며 사진에 보이는 TV-OUT 케이블과 케이스 등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45.5 x 85.2 x 8.9mm 의 크기와 50g 의 무게로 최고라는 단어를 붙이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삼성의 P3, 코원 S9, 아이팟, 소니 X1050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성능 및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기와 무게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기기의 크기가 작은만큰 디스플레이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필자는 뛰어난 휴대성이 그런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크기가 부담스러워 프리미엄 MP3P를 구입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 또한 대단히 만족스럽다. 전면하단에는 헤어라인을 적용하여 포인트를 살린 것이 인상적이며 메탈 재질의 커버를 사용하여 단단하고 사이버틱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3 의 경우 기본적인 디자인은 빠질 것이 없지만 너무 P2와 비슷하여 식상한 느낌을 받았고 Q1, Q2, U5 또한 타 제조사 제품들에 비해 만족스런 느낌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R1의 경우 기존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어 만족감이 대단히 크다.)
@ '이것이 진정한 미니멀리즘이다.' 라고 외치는 듯한 디자인이다.
@ 블랙, 실버, 핑크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1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2.7인치 WQVGA 터치 LCD가 부착되어 있다. 부족함을 느낄 수 없는 뛰어난 선명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극단적인 시야각에서만 약간의 백화현상이 생길 뿐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터치의 감도 또한 상당히 만족스럽다. 3인치의 P3에 비해 아이콘이나 버튼이 약간 작아 좀더 신경써서 눌러야 하지만 감도로 인한 오작동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과 같이 정전압 방식의 터치스크린을 적용하였으며 전면에 강화유리가 부착된 것도 알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볼륨조절 버튼을 설치하여 간편하게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 출시된 몇몇 삼성 제품들의 경우 터치 버튼을 사용하고 별도의 볼륨조정 버튼을 부착하지 않아 볼륨을 조절해야 할 경우 주머니에서 꺼낸후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R1의 경우 별도의 버튼을 마련함은 물론 손가락으로 감촉을 느낄 수 있 설계되어 주머니에 넣고도 간편하게 볼륨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기기 오작동을 대비하여 RESET 버튼이 장착된 것을 알 수 있으며 전원 및 HOLD 기능을 지원하는 스위치가 부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설정을 할 수 있고 기기가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짧게 누르며 HOLD 기능이 실행된다.) @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5분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된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기존 제품들과 같이 호환성이 뛰어난 24핀 단자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핸드폰 충전기로 기기를 충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SB 케이블을 이용하여 데이터전송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중앙에는 내장 마이크 및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측면에는 스트랩고리가 설치되어 사진과 같이 목걸이를 이용하여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다. (목에 걸고 다녀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가볍다.) @ 3.5 파이 이어폰 단자에 TV-OUT 케이블도 연결할 수 있다.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알아 볼 예정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당히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명 및 각종 인증마크 등이 세겨져 있다.) @ 최대 25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5시간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그닥 긴 재생시간이라 할 수는 없지만 기기가 워낙 작다보니 모두 용서된다.
얼마나 작은 제품인지 상단의 사진을 보면 손쉽게 파악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마트폰이나 P2DMB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크기를 가진 제품으로 중고급형 MP3P Q1 보다도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번들로 제공되는 EP390 이어폰을 비롯하여 USB 케이블, 퀙 매뉴얼 등의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된다.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TV-OUT 케이블의 모습으로 간편하게 TV와 연결하여 디빅스 플레이어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R1 만의 차별화 된 기능을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메인 UI의 모습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의 P3와 마찬가지로 터치 UI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페이지에 한정된 기존 제품들과 달리 P3 의 경우 3페이지에 결쳐 메뉴가 표시되며 햅틱 휴대폰에 적용되던 위젯 기능도 내장하여 편리성과 세련된, 재미를 보두 만족시키고 있다.) 배경 정도만 변경 가능한 일반 제품들과 달리 아이콘을 자유 자재로 추가하거나 움직일 수 있으며 위젯 기능을 지원하여 보다 감각적인 UI 구성이 가능한 제품이다. @ 매트릭스 방식의 천편 일률적인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좌측 하단의 화살표를 누르면 사진과 같이 메뉴바가 활성화 된다. 다양한 스타일의 UI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UCI 기능도 지원되어 다양한 메인 UI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굳이 Pictures 메뉴로 이동할 필요 없이 빈 공간을 길게 눌러 손쉽게 배경화면을 변경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위젯 기능을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의 메뉴바를 통해 원하는 위젯을 선택한 후 바탕화면으로 밀어 주기만 하면 바로 적용된다.)
세계시간, 달력, 메모장, 사전 등 다양한 위젯이 기본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프리미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감성적인 부분에 상당히 신경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뒤로가기 버튼은 부착되어 있지 않지만 메인 메뉴로 이동하는 것은 무척 간단하다. 좌측의 사진과 같이 퀵 트레이 기능을 지원하여 (LCD 상단을 터치하면 노출된다.) 기능 실행 중 간편하게 메인메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세로화면 보기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스크린 토글 (HOLD도 실행됨) 설정, 블루투스 헤드셋 연결 등이 가능하며 하단의 사진과 같이 미니 플레이어 기능을 지원하여 음악이나 FM 라디오로 이동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곡 검색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토뷰어나 텍스트 뷰어 실행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테스킹 기능이라 할 수 있다.)
동영상 목록의 모습으로 일반 텍스트 방식 뿐만 아니라 보기모드 변경을 통해 커버플로우 방식 설정이 가능하다. (텍스트 목록의 경우도 사진과 같이 정지했던 지점의 화면이 표시된다. 굳이 북마크를 설정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3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시각적인 만족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엄청난 장점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에 작은 디스플레이를 굳이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디스플레이가 작아진 만큼 휴대성이 좋아졌다. 개인적으로는 더 만족스런 구성이다.)
사진의 파일명을 보면 알 수 있듯 다양한 코덱을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DivX 3/4/5, XviD, WMV9 는 물론 IPOD 이나 PSP에서 사용하는 MPEG4 (AAC), 최근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코덱 중 하나인 H.264를 지원하여 별다른 인코딩 없이 감상할 수 있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동영상을 별도의 변환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왠만한 PMP 보다 코덱 호환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필자와 같이 인코딩을 싫어하는 유저들에게 R1은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오디오 코덱의 경우 일반적인 MP3 는 물론 AC3도 완벽하게 재생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아직까지 DTS오디오는 지원되지 않았다.) 또한 SMI 자막도 정확히 인식하여 외국 영화도 불편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북마크 기능 및 DNSe 설정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총 4개의 음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P3와 같이 모자이크 검색 기능을 지원하여 보다 빠르게 원하는 부분을 찾을 수 있으며 (동영상 화면을 길게 누르면 시간별로 챕터를 나누어 준다.) 화면의 밝기 및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기존 제품에서 지원하지 않던 TV 출력 기능도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트로크 설정도 지원하고 있다. (TV 출력은 하단에서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음악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트리검색 뿐만 아니라 다양한 DB 검색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앨범 검색의 경우 동영상과 마친가지로 앨범아트가 썸네일로 표시되는 것은 물론 커버 플로우 기능이 제공되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앨범아트를 지원해서 인지 메인 UI가 무척 세련되고 정갈하며 (폴더 및 곡, 아티스트, 앨범 명, EQ, 재생시간 등이 표시된다.) 음악 또한 동영상과 같이 대부분의 코덱을 기본 지원하여 별도의 변환 없이도 손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AC, FLAC, WAV, OGG 등의 파일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 음악이 재생되는 상태에서 앨범아트를 길게 누르게 되면 앨범과 리스트가 함께 보이는 앨범 북 UI 가 활성화 된다. 기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기능으로 보다 손쉽게 앨범 및 곡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DNSe 3.0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사운드 또한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테스트 용 이어폰을 이용하여 음질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귀를 울리는 단단하고 풍부한 저음이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고음이나 중음과의 밸런스도 상당히 좋았다. (프리미엄 라인업의 제품답게 DNSe 관련 설정이 무척 다양하며 MyDNSe 도 지원하고 있다. 자신에 맞는 음색을 구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설정 화면의 모습으로 DNSe 선택이 가능하며 재생 모드 및 가로 스트로크를 임의로 지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단에서 확인한 앨범아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생화면을 임의로 선택하여 즐길 수 있으며 재생속도 조절 기능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Pictures 의 실행 모습으로 Exif 정보가 없는 이미지의 경우도 미리보기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고정된 화면 뿐만 아니라 시간별로 모든 이미지가 움직이는 슬라이드 노출 방식도 지원하는 것이 인상 적이었다. (UI 에서 역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무척 신경쓴 것을 알 수 있었다.)
3000 픽셀 이상의 원본사진도 무리없이 재생될 뿐만 아니라 회전 및 확대 기능을 지원하여 보다 디테일 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퀵트레이를 통해 미니 플레이어를 실행하여 사진 감상 중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보통 3000 픽셀 이상의 사진을 재생할 경우 로딩 시간이 2-3초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R1의 경우 원본사진도 1초 안에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에서도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슬라이드쇼의 효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마이스킨 및 부팅이미지 지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TV출력 기능을 이용하여 대화면 TV에서 시원하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텍스트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일반 목록형식 뿐만 아니라 북셀프 방식의 리스트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글 및 영어 텍스트 파일을 완벽하게 재생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펜 기능을 지원하여 텍스트 감상 중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하단 메뉴바에 있는 펜을 누른 후 빨간펜을 원하는 단어에 위치 시키면 자동으로 해석하여 우측면에 표시해 준다. 학습용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 스마트 펜으로 검색한 단어는 '최근검색' 단어장에 자동 저장되어 일일이 사전검색후 단어장에 등록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설정의 모습으로 다양한 뷰어 타입을 제공하며 폰트 크기 조절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YP-R1은 기존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기능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Beat-DJ 의 실행 모습으로 기기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선택하여 재생한 후 여러 가지 효과음을 직접 적용할 수 있다. (각 측면의 다양한 효과음을 적용하고 중앙의 타임휠을 드래그 하여 빨리감기 및 되감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효과음 삽입도 가능하다.) @ 클럽등에서 볼 수 있는 DJ들의 음악 믹싱을 R1으로 실행할 수 있다.
FM 라디오의 실행 모습으로 메뉴얼 모드 뿐만 아니라 프리셋 모드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프리셋 모드의 경우 방송국을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직관성을 높인점이 무척 만족스럽다.) 뿐만 아니라 사진과 같이 녹음 기능도 제공되며 녹음된 방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실내 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스테레오 사운드가 재생 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였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프리셋 추가 기능을 지원하며 자동 프리셋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만 연결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채널을 검색 후 저장한다.) 또한 FM 라디오의 국가 설정도 가능하다.
플래시 플레이어를 기본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샘플로 사용한 플래시 파일 모두 원할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료한 시간을 달랠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을 기본 지원한다. (기본 제공되는 게임의 경우 지루함도 덜하며 상당히 박진감 넘친다. 추후 다양한 게임을 지원하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삼성 MP3P 의 최대 장점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원할하게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지 테스트 해 보도록 하자.
블루투스를 활성화 한 후 하단의 검색 버튼을 누르면 주위에 있는 블루투스 기기를 검색하게 된다. 사진과 같이 필자가 테스트로 이용한 스마트 폰 및 블루투스 스피커가 완벽하게 인식 되었으며 직원이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도 검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된 기기를 연결하고자 할 경우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밀어 중앙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된다. (삼성 블루투스가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은 정평이 나 있다. R1은 기존 제품들보다 훨씬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페어링 시 사진과 같이 헤드폰 아이콘이 표시되며 스마트폰의 핸즈프리로 연결할 경우 전화기 아이콘이 활성화 된다. 상단의 사진은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블루투스 활성화 및 찾기옵션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장치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핸즈프리로 연결된 상태에서 중앙의 아이콘을 누르게 되면 3가지 메뉴가 표시된다. 번호를 입력하여 직접 전화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화목록 확인 및 재통화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끊킴없이 음성이 들리고 전달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주소록을 저장한 후 주소록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다. 또한 전화가 올 경우 사진과 같이 번호와 연결 여부를 표시하여 간편하게 전화를 받아 통화할 수 있었다.
테스트 용 제품으로 사용한 스마트폰의 경우 R1에서 페어링을 시도하면 사진과 같은 문구가 표시된다. 핀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장치가 추가되며 데이터 전송시 하단의 사진과 같이 관련 문구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일 탐색기의 실행 모습으로 간편하게 파일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으며 삭제 기능도 제공된다. (음악 파일의 경우 재생 목록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사전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YBM 시사 영어사의 e4u 영한/한영 사전이 수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한 14만 단어 및 한영 5만 단어 이상 수록)
@ 영한 사전 과 한영사전 모두 만족스럽게 뜻을 풀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습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소프트 키보드의 모습으로 영어 및 한글, 특수문자 뿐만 아니라 필기인식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기인식율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정전압 방식이기 때문에 스타일러스를 사용할 수 없어 조금은 답답했다.)
단어장 메뉴의 경우 일반적인 단어장 기능 뿐만 아니라 히스토리 및 토익, 수능 메뉴가 지원된다. (수능을 준비하는 중고등 학생 뿐만 아니러 토익 시험을 앞둔 대학생들의 경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일반적인 MP3P 와 같이 음성녹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녹음 버튼을 눌러 음성을 녹음한 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노선도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세계 지하철 노선도와 달리 국내의 노선만 지원한다.)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확대 기능이 제공되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modio 에서 뉴스를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는 Datacast 기능을 지원한다. (텍스트 뷰어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펜 기능을 지원하며 미니 플레이가 지원되어 손쉽게 음악을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주소록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주소록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모바일 전화 사용시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 설정 메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소리 설정의 모습으로 스트리트 모드, 고음복원, myDNSe, 비프음, Wise Volume, Master Volume 등의 메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myDNSe 의 경우 EQ, 3D & Bass, Concert Hall, Clarity 등의 음장 설정을 지원하여 원하는 사운드를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화면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3가지 폰트를 지원하며 스킨 및 부팅 이미지의 초기화가 가능하다. 또한 180도 화면 회전 기능을 지원하며 화면꺼짐 및 밝기를 설정할 수 있다. (화면을 자유자재로 돌려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무척 만족스럽다. 하지만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G센서를 장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언어 메뉴의 모습으로 메뉴언어 뿐만 아니라 컨텐츠 언어 설정도 지원하고 있다.
시간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날짜 형식 및 표준시간대 설정도 가능하다.
시스템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다양한 설정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정보입력 메뉴가 지원된다. 또한 취침예약 및 TV출력방식, 홀드옵션 설정이 가능하며 리이브러리를 수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데이터를 저장하면 자동으로 라이브러리가 업데이트 된다.)
초기화 및 포맷 기능을 제공하며 DivX 등록번호 및 펌웨어, 메모리 정보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DivX 파일을 재생함에도 불구하고 인증을 받지 않아 별도로 표시하지 않은 대부분의 제품들과 달리 R1의 경우 DivX 인증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타 제품에서 지원하지 않던 DivX 3 를 완벽하게 재생하는 제품이다.
YEPP R1 은 기존 제품들과 달리 TV-OUT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별도로 판매되는 TV-OUT 케이블을 이용하여 사진과 같이 TV와 기기를 연결 후 동영상 및 사진 감상시 TV출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기기에 내장된 무변환 동영상을 TV에서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컴포지트 출력 방식이라 그저그런 화질을 보여 줄 것이란 필자의 생각과 달리 대단히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컴포넌트나 HDMI 를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들에 비해 화질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니 디지털 제품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정도로 만족스런 사운드와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 디빅스 플레이어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제품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Pictures 기능에서도 TV출력을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TV를 통해 저장된 이미지를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AMSUNG YEPP R1 디자인 & 구동 동영상]
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정확히 일치하는 제품이 나온 것 같아 무척이나 뿌듯하다. MP3P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반 프리미엄 MP3P 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휴대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테스트 하는 내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제품을 보여 주었을 때 대부분의 지인들이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필자또한 그동안 출시된 삼성 MP3P 중 가장 인상적인 제품으로 R1을 꼽고싶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 기능이나 성능에서 부족함이 없는 프리미엄 라인업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출시되고 있는 각 제조사들의 제품들과 확연히 비교될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슬림하다.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어 더운 여름날 심플하게 MP3P를 가지고 다니기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알고 있는 제품중 이정도로 작고 가벼운 프리미엄 MP3P는 아직 없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유저들에게 원성을 사곤 했던 디자인에서도 진 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핸드폰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흡잡을 때 없이 만족스럽다.)
기기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UI 디자인에서도 무척 신경쓴 흔적을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커버 플로우를 들고 싶다.)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기능 또한 대단히 만족스럽다. (무변환 동영상 재생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MP3P 라기 보다는 크기를 줄인 PMP 라고 이야기 해도 될 듯하다. TV-OUT 기능또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으며 보다 편리해진 블루투스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AMOLED를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테스트 내내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큰 만족감을 준 제품이었다. 2009년 상반기 삼성의 경우 프리미엄 MP3P 시장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인데 R1의 출시를 통해 이런 시장 분위기를 단숨에 역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PMP 의 막강한 기능 및 성능과 보급형 MP3P의 뛰어난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싶은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