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금술 살리는 디지털 World

- 권태기에 빠진 오랜 부부, 경제적 엔터테인먼트로 부부애 높여
- 멀리있는 주말부부, IT 세상을 통해 매일 만나는 기분 만끽

0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법정기념일인 부부의 날이 오는 5월 21일로 코앞에 다가왔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이날을 위해 이색 부부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나눔은 물론 이들 축제에서는 부부 사랑고백 등의 나눔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것. 최근 디지털기기에서도 이러한 부부들의 애정을 더욱 살리기 위한 기능을 담은 기기들이 돋보인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용 IT기기부터 결혼 후의 이색 프로포즈, 멀리 있는 주말부부, 기러기 아빠를 위한 이색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 것.

매일 함께 있는 부부, 엔터테인먼트로 애정 새록새록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부부들은 새로운 재미를 찾기가 쉽지 않다. 아내는 육아와 경제적 부담으로, 남편은 피곤함으로 인해 마음 놓고 영화 한편 제대로 보기 힘들다. 하지만 IT기기를 이용한다면, 집에서는 물론 장소 구애없이 손쉽게 영화, 드라마 등을 즐길 수 있다.

▲ 빌립 MID S5

대표적으로 휴대용 포켓 PC인 '빌립 S5'를 들 수 있다. Windows xp가 탑재된 휴대용PC이기 때문에 한강둔치나, 공원 등의 야외에서는 물론 집에 있는 일반TV, LCD TV나 LCD 모니터로 연결이 가능해 인터넷 기능을 이용해 영화, 드라마를 다운받은 후 곧바로 모니터로 볼 수 있는 것이 강점. 블루레이 HD 영상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는 물론 가정에서는 큰 화면으로 실감나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때 6시간의 긴 배터리 시간은 영화 2편까지도 충분히 감상하게 하며, GPS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 자동차로 야외이동시에도 맛집, 숙박시설 등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닌텐도 위(Wii)

부부가 함께 웃고 즐기면서 건강까지 서로 지켜주는 건 어떨까? '닌텐도 위(Wii)'는 TV 모니터 앞에서 운동을 하면서 리모콘을 조작해 즐길 수 있어 줄어들었던 부부끼리의 대화를 늘리고 화목을 도울 수 있다. 실제로 테니스 게임을 할 때는 리모컨을 테니스 라켓처럼, 야구게임을 할 때에는 야구방망이처럼 휘둘러야 하기 때문. 운동을 하는 것처럼 리모콘을 흔들거나 돌리는 등의 몸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육상, 체조, 수영, 탁구 등 20여 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가 포함되어 남편은 물론 아내까지 실내 운동효과와 동시에 부부애를 살릴 수 있다.

▲ 로지텍 퓨어 파이 모바일

아내와 남편이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도 필수. 로지텍 '퓨어 파이 모바일'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폰, 노트북, MP3 속에 저장된 음악을 생생한 스트레오 음향으로 변환시켜 주는 휴대용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하며, 블루투스 무선기술을 통해 귓가를 가득 채워준다. 또,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MP3나 노트북이라도 3.5mm 오디오 잭이나 USB단자를 이용해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도 있다.

기러기아빠, 주말부부라면 사진, 동영상, 웹캠으로 애정전선 이상무
멀리 해외에 떨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기러기아빠, 주말에만 만나야 하는 부부들이라면 자신들의 현재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기기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생활하는 모습을 담아 보내는 것도 좋지만, 부부의날을 이용해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보는 것도 방법.

▲ 올림푸스 뮤 7000

먼저 배우자에게 자신이 생활하는 모습을 수시로 촬영해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때 실물보다 더 멋스럽게 촬영해보는 것도 방법. 다행히 최근 출시되는 디카들은 뷰티모드들을 탑재해 선남선녀로 변신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올림푸스 '뮤 시리즈'는 콤팩트 디카에 신 개념 인물 촬영 및 보정기능인 '뷰티모드'를 넣어 얼굴과 피부를 뽀얗고 깨끗하게 보정해주는 동시에 눈동자는 더욱 크고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미인, 미남 변신' 기능을 갖고 있다.

▲ 삼성 블루 WB500

삼성디지털이미징의 '블루 WB500' 또한 '뷰티샷' 기능을 이용해 얼굴의 잡티나 주근깨, 여드름 등을 별도의 보정 프로그램 없이 말끔히 지워줘 촬영하는 순간 백설공주 피부를 표현해준다. 피부색과 피부보정 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웃는 얼굴과 눈깜박임을 감지하는 '스마일샷', '눈깜박임 검출' 기능도 있다.

▲ LG전자 F7000N-PN

오랜 부부 사이가 되면 사랑고백을 하기도 쑥스럽기 마련. 그렇다면 그간의 고마움과 애정표현을 도울 수 있는 디지털액자가 방법이다. LG전자 'F7000N-PN'는 7인치 디지털 액자로 선물 메시지 저장기능이 탑재돼 배우자의 얼굴과 편지를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다.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며 스피커를 내장해 음악과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여기에 벽에 걸 수 있도록 뒷면에 고정홀이 있으며 각종 조작을 할 수 있는 조이스틱이 뒷면에 있어 수시로 멀리 있는 배우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 로지텍 퀵캠 스피어AF

멀리 해외에 있는 아내를 그리워하는 기러기 아빠, 혹은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주말부부들에게 생생한 모습을 전하는 웹캠들도 눈길을 끈다. 이 때 좀 더 선명한 화면으로 서로의 세밀한 표정까지잡는 웹캠들은 긴 거리감까지 좁혀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로지텍코리아 '퀵캠 스피어AF'가 그것. 웹캠에서 유일하게 칼자이즈 렌즈를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배우자와 화상대화 도중 바로 옆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얼굴인식기능인 '지능형 이미지 추적프로그램'과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얼굴이 움직일 때마다 좌우 189도, 상하 102도로 렌즈가 이동해 화면 중앙에 얼굴이 나타나도록 영상을 정확히 잡아낸다. 또 배우자에게 원하는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이메일로 마음을 담아 보낼 수도 있다.

* 본 기사는 정책/보도자료로 수신된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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