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봄날의 데이트족을 위한 IT가전은?
- 야외서 영화, 드라마 족을 위한 MID, 휴대용 스피커
- 실물보다 더 예쁘게 연인과의 이색 데이트 전하는 뷰티디카
- 멀리있는 롱디커플, IT 세상 속 웹캠으로 만나는 이색 데이트
따뜻한 봄날과 화이트데이를 전후해 연인들의 데이트풍경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색다른 코스를 짜보기도 하지만 불경기 속 빈 주머니로 값비싼 영화관이나 공연장을 찾기도 난감할 노릇. 최근 디지털업계에서는 이러한 데이트족들을 위해 영화, 음악이나 특별한 추억을 전하는 IT기기들을 선보여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고서도 연인에게 깜짝 놀랄 감동을 전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 연인을 위한 IT 데이트 코스를 알아본다.
답답한 영화관, 공연장 가니? 원하는 곳에서 보고 들어!
화이트데이, 또는 주말의 데이트 코스로 빠지지 않는 영화관. 하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원하는 영화매진에 지쳤다면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아도 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ID, 노트북, PMP를 이용한다면, 야외공원, 한강 둔치 등 원하는 시간에 어느 곳에나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것.
▲ 빌립 S5
대표적으로 들고 다니는 포켓 PC의 역할을 하는 MID인 '빌립 S5'를 들 수 있다. 넷북의 절반도 안 되는 무게로 4.8인치 화면의 작은 크기에서 영화, 드라마는 물론 인터넷검색과 쇼핑, 리포트까지 써줄 수 있는 Windows xp가 탑재되어있는 휴대용PC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PMP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한 블루레이 HD영상까지 볼 수 있으며 6시간가량의 긴 배터리 시간은 MID 하나로 바로 인터넷에서 영화를 다운받고, 영화 2편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GPS 기능이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해 자동차로 데이트를 할 경우에도 유용하게 맛집이나, 여행정보 등을 얻을 수 있어 이색 데이트를 하는데 탁월하다. 그밖에 블루투스, Wifi(무선랜), DMB 칩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렁주렁 매달지 않고 깔끔하고 가볍게 기기 하나만으로도 이색데이트를 마칠 수 있다. 또 부팅을 할 때 느린 속도로 한창을 기다려야 했던 PC의 기능을 보완, 바로 Just ON 이라는 슬립모드 기능을 장착해 200시간의 대기시간을 운영, 전원을 On으로 바꿀 시 3초 내외의 짧은 부팅시간만 있다면 빠른 속도로 여자친구에게 색다른 영화를 전할 수 있다.
▲ 도시바 새틀라이트 A300 SA
좀 더 큰 화면으로 생동감있게 영화를 보고 싶다면 도시바코리아의 '새틀라이트 A300 클래식 SA'가 방법. 도시바만의 트루브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화면으로 영화의 생생함을 전하고, 저음에서도 생동감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해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멀티태스킹 속도를 기존 제품보다 50% 이상 높여 영화 감상과 다른 작업을 동시에 원활히 할 수 있다.
▲ 로지텍 퓨어 파이 모바일
연인과 함께 이어폰 대신 선명한 음악을 전해줄 휴대용 스피커도 필수. 로지텍 '퓨어 파이 모바일'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폰, 노트북, MP3 속에 저장된 음악을 생생한 스트레오 음향으로 변환시켜 주는 휴대용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하며, 블루투스 무선기술을 통해 귓가를 가득 채워준다. 또,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MP3나 노트북이라도 3.5mm 오디오 잭이나 USB단자를 이용해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도 있다.
달콤한 연인 얼굴 더욱 달콤하게 찍자
내 눈에만 담아두기 아까운 그,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남기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수다. 주름이나 잡티 대신 '실물보다 더 잘 나오는' 디카로 봄날의 예쁜 추억을 만들어본다.
▲ 올림푸스 뮤
최근 출시되는 디카들은 자연스런 표정을 유도하는 '스마일 샷'기능은 물론, 얼굴은 뽀얗게, 눈동자는 더욱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뷰티모드' 기능들이 속속 탑재돼 실물보다 더 멋스럽게 만들어준다.
▲ 삼성 블루 WB500
먼저, 올림푸스 '뮤 시리즈'는 콤팩트 디카에 신 개념 인물 촬영 및 보정기능인 '뷰티모드'를 넣었다. 때문에 얼굴과 피부를 뽀얗고 깨끗하게 보정해주는 동시에 눈동자는 더욱 크고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미인, 미남 변신' 기능을 갖고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의 '블루 WB500'도 '뷰티샷' 기능을 이용해 얼굴의 잡티나 주근깨, 여드름 등을 별도의 보정 프로그램 없이 말끔히 지워줘 촬영하는 순간 백설공주 피부를 표현해준다. 피부색과 피부보정 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웃는 얼굴과 눈깜박임을 감지하는 '스마일샷', '눈깜박임 검출' 기능도 있다.
▲ 캐논 익서스
캐논 '익서스'는 다정한 둘의 모습을 담기에 제격이다. '스마트 오토'기능을 채택해 인물, 거리, 밝기, 색깔, 움직임 등을 감지해 최적의 촬영조건을 알아서 설정해 준다. 일일이 맞추고 조절할 필요 없이 셔터만 누르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편리하다.
멀리 떨어져있다고 낙심하지 말자, 더욱 가까이 느껴봐
유학이나 지방근무로 멀리 떨어진 롱디커플들은 살랑이는 봄날, 혹은 화이트데이처럼 특별한 날이면 그리움이 쌓이기 마련. 불경기와 먼 거리로 인해 찾아가기도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사랑하는 이들의 안색이나, 눈빛, 표정까지도 읽을 수 있도록 웹캠으로 데이트는 어떨까? 주머니 부담 없이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 로지텍 퀵캠 스피어AF
대표적인 제품으로 로지텍코리아 '퀵캠 스피어AF'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웹캠에서 유일하게 칼자이즈 렌즈를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연인과 화상대화 도중 바로 옆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얼굴인식기능인 '지능형 이미지 추적프로그램'과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얼굴이 움직일 때마다 좌우 189도, 상하 102도로 렌즈가 이동해 화면 중앙에 얼굴이 나타나도록 영상을 정확히 잡아낸다. 한국 MS의 '라이프캠 쇼'는 자석 탈부착 방식의 채용해 노트북 등 여러 사물에 손쉽게 장착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렌즈의 화면 각도는 약 67도로 5배의 디지털 줌 기능도 지원한다.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라이프캠 쇼
IT 데이트족들을 위해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고백을 전해주는 LG전자 'F7000N-PN'는 7인치 디지털 액자도 있다. 선물 메시지 저장기능이 탑재돼 연인의 얼굴과 편지를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볼 수 있어 인기다.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며 스피커를 내장해 음악과 동영상 재생도 가능하다. 다른 제품과 다르게 벽에 걸 수 있도록 뒷면에 고정 홀이 있으며 각종 조작을 할 수 있는 조이스틱이 뒷면에 있어 모양새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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