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3D LCD, 세계 첫 3D입체폰에 탑재
- 日 카시오히타치에 3D LCD 대량 공급
- 1차 총 20만대 규모, 국내최초 세계 최대 3D 생산기지 부각
PMP대표기업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 www.digital-cube.co.kr)는 오늘, 일본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를 통해 자사가 생산한 3D LCD가 탑재된 세계 첫 3D입체폰 'WOOO(우)'가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 히타치의 3D입체폰 WOOO (이미지 출처 : www.hitachi.com)
디지털큐브는 국내 PMP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작년 휴대폰 전문기업 텔슨과의 합병을 통하여 국내 4위의 대규모 생산기지를 갖춘 종합 IT단말, 부품기업으로 변신했다. 특히 기존 텔슨이 보유한 3D입체영상 관련 생산시설을 통하여 무안경방식의 3D LCD 외 극장용 3D입체영상시스템, 특수안경 등을 모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을 통하여 국내 및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큐브의 채종원 사장은 "금번 공급은 3D입체영상을 구현하는 핵심부품의 세계 첫 대규모 공급사례이며, 국내외 유일하게 자체 특허 설비 및 공정기술을 갖춘 증평공장(구 텔스전자)의 양산기술을 입증하게 된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큐브 증평공장은 연산 500만대 생산규모의 휴대단말 생산기지이며, 지난 2006년부터 3D입체영상과 관련한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해 최근에는 3D입체영상과 관련한 모든 주요장비 및 부품을 일괄 공급하는 국내외 유일한 생산기지로 평가 받고 있다.
디지털큐브는 모기업인 케이디씨가 일본휴대폰 제조사인 카시오히타치(Casio Hitachi Mobile Communications)로부터 주문 받은 공식 PO(Purchase order)만 현재까지 20만개에 이른다고 밝히며, 최근 공급이 확정된 중국 텔스다(Telsda) 및 유럽지역 휴대폰 사업자를 통하여 연말 까지 총 200만대 이상의 3D LCD가 공급될 것이라 밝혔다.
특히 금번 양산을 통하여 일본측이 요구한 까다로운 기술 스펙 및 품질수준을 충족하기 위하여 지난 1년여 간 대규모 공정개선 및 설비의 증설이 있었다고 밝히며, 현재는 수율 99%이상의 효율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카시오히타치가 선보인 세계 첫 3D입체폰 WOOO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k-tai.hitachi.jp/h001/index.html 및 동영상(http://k-tai.hitachi.jp/h001/movie/index.htm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