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디자인,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 이노디자인의 마우스 INNO-H1와 멀티 프레젠터 H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09 수상
- INNO-H2, 2008년 한 해에 독일 reddot, iF, 일본 GD 모두 석권해
토털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그룹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 www.innodesign.com)이 컴팩트하면서 실용성이 강조된 노트북 마우스 INNO-H1과 획기적 기술을 접목시킨 멀티 프레젠터 INNO-H2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09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굵직한 세계 디자인 어워드를 휩쓴 것.
▲ 블루투스 내장 무선 광마우스와 프리젠테이션 포인터가 내장된 멀티 프레젠터,
INNO-H2 / 이노디자인에서 자체개발한 'INNO 한글' 자판등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이노의 멀티 프레젠터 INNO-H2는 올해에만 주요 3대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 GOODDESIGN, iF 를 모두 수상하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30년 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한국에 디자인이라는 나무를 심겠다'고 다짐했다는 김영세 대표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관련하여 "한국의 디자인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노디자인의 20년 넘는 경험과 노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게 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 실용성이 강조된 컴팩트 마우스, INNO-H1
디자이너 김영세 대표가 198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이노디자인은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 그룹으로 국내에서 디자인이 화두가 되기 20여년 전인 1990년부터 미국의 권위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에 한국인의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한국, 중국으로 그 거점을 확대해가며 지금까지 변함없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의 디자이너들을 비롯하여 삼성, 엘지, 웅진, 아이리버, 코원 등 국내 브랜드가 하나둘씩 이런 국제 어워드를 수상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가 한국의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다. 올 초 새롭게 출발한 이명박 정부는 '디자인 코리아'를 내세우고 있으며 서울시는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지정되어 지난 10월 잠실에서 대대적으로 열린 디자인 페스티벌에는 2백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