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E8(Beoplay E8)’을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E8은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외관, 사운드 퀄리티를 충족시킨다. 특히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휴대성을 구현했으며 색상은 블랙(Black)과 차콜 샌드(Charcoal Sand) 두 가지로, 충전 케이블과 충전 케이스, 5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9만 9천원이다.
베오플레이 E8은 직관적인 기능을 갖췄다. 이어폰의 알루미늄 인터페이스를 두드려서(tap) 재생, 트랙 변경, 전화 수신, 음성 인식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왼쪽 피스의 인터페이스를 두드리면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가 실행돼 음악 청취 중에도 외부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외부 소리를 얼마나 들을 것인지는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의 3단계 오디오 패스 쓰루(pass-through) 설정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방향 마이크가 내장돼 통화도 가능하다.
베오플레이 E8은 각 피스에 5.7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블루투스 4.2 버전을 지원하며, 전자유도형 변환기와 DSP, NFMI 기술을 탑재해 매끄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베오플레이 E8은 한 번 충전 시 최대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가 쉬운 가죽 충전 케이스에 넣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이어폰 각 피스에는 자석이 내장돼,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이어폰 전원이 꺼지며 충전이 시작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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