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Dell EMC, www.dellemc.com/kr)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V엑스레일(VxRail)’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V엑스레일’은 기업의 규모에 관계 없이 스토리지,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 EMC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V엑스레일’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 중 유일하게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vSAN’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3월 출시 이래 ‘V엑스레일’은 97개국 2,000개 이상 고객사에 14,000대 이상의 노드가 판매됐다. 스토리지 용량으로는 145PB(페타바이트) 이상, 15만개 이상의 코어에 해당하는 규모다.
델 EMC가 새롭게 선보이는 V엑스레일은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와 통합되어 동일한 가격대에서 40% 더 높은 CPU 성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구성으로 유연성과 확장성 또한 향상했다.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의 강력함이 더해지면서 지원하는 워크로드 또한 더욱 다양해졌다. 우선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고집적 스토리지 노드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같이 스토리지 자원을 집중적으로 소모하는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다. V시리즈 제품군은 노드당 GPU를 2개씩 장착하여, 윈도우 10(Windows 10)과 같은 최신 OS 운영체제나 CAD, CAM, R&D 업무와 같은 그래픽 중심의 클라이언트 가상화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원거리 사무소나 지점 등 다양한 원격 지점의 IT 환경을 보다 간편하고 비용효율적으로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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