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PC부품시장에서 ‘RX580’, ‘GTX1050’ 등 일부 그래픽카드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그래픽카드는 AMD의 라데온 RX580이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멀티태스킹 능력이 좋아 비트코인 채굴에 적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라데온 RX580의 6월 1주 판매량은 전 주 대비 280%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재는 재고부족으로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RX580이 품귀현상을 보이며, 엔비디아 사의 제품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포스 GTX1050Ti의 6월 1주 판매량은 전 주 대비 27% 상승했으며, GTX1060역시 6%이상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지표 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래픽카드 판매량까지 생각한다면 5월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거래량이 발생하고 있다”며 “PC시장이 모처럼 들썩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