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 www.wdc.com/ko-kr)은 G-테크놀로지(G-Technology) 브랜드의 신제품 외장형 드라이브 ‘G-드라이브(G-DRIVE) USB-C’의 출시를 발표했다.
G-드라이브 USB-C는 차세대 맥(Mac) 및 윈도우 시스템을 지원하는 USB-C 커넥터 기반의 USB 3.1 Gen 1 인터페이스로 전송 속도를 극대화한 최대 10TB 용량의 외장형 데스크톱 드라이브다. HD 비디오, 사진, 음악 등 각종 콘텐츠 제작 작업에 필요한 넉넉한 저장 공간과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데 최적화된 설계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다루는 직업군에게 특히 유용하다.
G-드라이브 USB-C는 방열 기능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의 알루미늄 외장재의 드라이브로 성능과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또한 USB-C 포트를 통해 별도의 충전기 없이 최대 45W(와트) 출력으로 최신 맥북(MacBook) 또는 맥북 프로(MacBook Pro) 등의 외부 기기의 충전에도 용이하다.
특히 맥 사용자는 G-드라이브 USB-C의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통해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시스템에 연결하는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타임 머신(Apple Time Machine) 백업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간단한 포맷으로 윈도우 기반 PC와도 호환된다.
이 밖에도 G-드라이브 USB-C는 제품 본체 외 USB-C to USB-C 케이블, USB-C to USB-A 케이블 등을 함께 제공한다. 호환되는 인터페이스로는 썬더볼트 3(Thunderbolt 3), USB 3.1 Gen 1, USB 3.0 및 USB 2.0 등이 있다.
G-드라이브 USB-C는 4TB, 8TB, 10TB 총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된다.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4TB는 23만원, 8TB는 40만 2,500원, 10TB는 51만 7,500원이다. 3년의 제한 보증이 제공되며, G-테크놀로지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17년 2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