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컴퓨텍스 2017에 참가한다. 마이크로닉스는 4월 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컴퓨텍스 기자간담회에서 초청 연사로 참여해 컴퓨텍스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컴퓨텍스 2017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마이크로닉스는 PC케이스와 파워 서플라이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며 최근 모니터 일체형의 게이밍 일체형PC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모니터를 비롯해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와 같은 전문 PC 부품을 선보이며 PC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닉스는 2015년 파트너사와 참가했으며 2016년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2개 부스 규모로 단독 출전했다.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제로와트 및 애프터쿨링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게이밍 일체형PC 등을 전시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컴퓨텍스 2017에는 전년대비 대폿 확장된 12개 부스를 마련해 출전할 예정이며 기존 출전의 노하우를 살려 본격적인 수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브랜드 'COOLMAX'를 런칭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신 게이밍 일체형PC를 비롯해 자체 개발한 파워 서플라이와 PC케이스, 주변기기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닉스는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ICT 전시회 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가진 타이완 기업들과의 제휴 및 협업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마이크로닉스 주우철 과장은 “컴퓨텍스에서 한미마이크로닉스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는 것은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하게 되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잠재 투자자와 파트너사에 자사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부스를 대폭 확장했으며, 의미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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