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Dyson)이 4년간의 모발 과학 실험을 통해 개발된 지능적인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Supersonic)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이슨 슈퍼소닉(Supersonic) 헤어드라이어는 빠르고 집중적인 공기흐름을 사용하며, 손 안의 균형감을 고려해 설계되었고,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을 과도한 열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는 특허 받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9이 탑재됐다. V9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 중 가장 작고 가볍지만 분당 11만번 회전하는 등 매우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대부분의 헤어드라이어의 모터가 제품의 헤드 부분에 위치한 반면,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의 모터는 헤드 부분이 아닌 손잡이에 위치해 제품의 전체 무게를 균형 있게 배분했다.
일부의 헤어드라이어는 극단적으로 온도가 상승해 고온으로 인한 모발의 심각한 열손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이 과도한 온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유리구슬 서미스터(glass bead thermistor)가 초당 20번씩 온도를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더블 스택(double-stacked) 발열체를 지능적으로 조절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특허 받은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기술을 탑재했다.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기술을 통해 모터에 유입된 공기의 양을 3배로 증폭시켜 고압, 고속의 제트 기류를 형성한다. 일부의 헤어드라이어는 기류가 느리고 약하며, 또 일부의 헤어드라이어는 기류가 강력하지만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세심하고 정교한 건조와 스타일링을 위해 20도 각도로 집중적인 바람을 분사해 사용자의 모발을 건조시키면서 동시에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4단계의 온도 조절 및 3단계의 풍량 조절이 가능하며, 스타일을 오랫동안 고정시킬 수 있는 콜드샷 기능을 갖췄다.
스무싱(smoothing) 노즐은 바람을 넓고 부드럽게 분사해 모발을 매끄럽고 차분하게 건조시키고 동시에 스타일링에 도움을 준다. 디퓨저(Diffuser)는 컬에 바람을 고르게 분사해 곱슬기를 줄이고 모발 컬러의 선명도를 증가시켜 모발을 자연 건조시킨 듯한 효과를 낸다. 또한, 헤어드라이어 작동 중에 뜨거워진 부속품을 만질 수 없다는 불편 해소를 위해 뜨거운 바람이 차가운 바람 사이로 분사되는 히트 실드(Heat Shield) 기술을 적용, 부속품 표면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부속품은 마그네틱을 통해 부착 및 조절이 용이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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