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전문 기업 브리츠는 그동안 PCM만 가능했던 광 입력을 돌비디지털도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한 AV급 블루투스 사운드바 ‘브리츠 BZ-DSB9 Dolby Soundba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출시된 사운드바는 광(Optical) 입력시 PCM 방식만 지원해 TV 등 출력장치에서 PCM 출력이 되지 않는다면 광 입력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BZ-DSB9 Dolby Soundbar’는 돌비디지털도 지원함으로써 광 입력 사용시 호환 가능한 기기가 크게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AUX in 단자가 있어 외부 기기와 연결이 용이하며, 고급 오디오 기기에서 지원하는 HDMI ARC(오디오 리턴 채널) 기능까지 갖췄다. 광 케이블을 따로 연결하지 않아도 HDMI를 통해 TV의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받아 풍부하면서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
대다수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트렌드를 반영해 간단한 연결만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원을 사운드바의 높은 출력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블루투스 3.0+EDR 모듈을 내장함으로써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USB단자를 내장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떤 스타일의 TV 또는 대형 모니터와 잘 어울리는 하이그로시 처리된 블랙 컬러를 사용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슬림한 바(bar) 타입으로, TV 또는 대형 모니터 바로 아래 배치함으로써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준다. 또한 벽에 고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TV와 함께 벽걸이 형태로 쓸 경우 깔끔한 구성이 가능하다.
총 50W(25W+25) 출력으로 TV보다 풍성한 소리를 내며,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로 TV를 통해 재생되는 다양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일반 음악 감상용으로 즐기기에 적당하다. 또한 음의 왜곡 현상도 감소시켜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낸다. 자체 이퀄라이저 기능을 탑재, 듣는 콘텐츠에 따라 FLAT/MOVIE/MUSIC 등 최적화된 음색 튜닝으로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카드 타입의 작고 아담한 무선 리모컨을 기본 제공, 거실 소파에 앉아 편하게 사운드바를 제어할 수 있다. 전원 ON/OFF과 볼륨 조정은 물론이고, 일시 음소거, 입력 소스 선택 등이 가능하다. 특히 블루투스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음악을 들을 경우 재생/일시정지, 전후 곡 탐색으로 더욱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브리츠 마케팅 담당자는 “갈수록 얇아지는 TV와 모니터는 구조적 특성상 고출력의 스피커를 적용하기기 어렵다”며, “화면은 커졌지만 소리에 대한 만족감은 다소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하고, “BZ-DSB9 Dolby Soundbar는 대화면에 어울리는 풍부한 사운드를 냄으로써 영상의 감동을 더해주는 AV급 블루투스 사운드바이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TV의 보조적 장치에서 벗어나 거실의 오디오를 책임질 정도로 뛰어난 소리와 다양한 입력장치를 지원해 영화, 게임, 음악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활용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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