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어교육 로봇 ‘뮤지오’, 크라우드펀딩 200% 순항

2015.07.02 가전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인공지능 개발 회사 아카스터디(대표 정명원)는 인디고고를 통해 진행중인 인공지능 영어교육 로봇 '뮤지오'(Musio)가 목표액 200%에 이르는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오'는 지난달 초 세계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com)를 통해 5만 달러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 바 있다. 펀딩은 오는 7월 5일(미국 시간) 종료되며, 현재 약 9만 4천 달러의 금액이 모였다.

 

'뮤지오'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장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 엔진인 '뮤즈'가 탑재되어 있는 영어교육 로봇이다. 기존의 시리 등 모바일 음성비서 서비스들과 달리 뮤지오는 사용자와의 소통 과정을 학습하며 더 많은 대화가 가능하다.

 

 

'뮤지오'의 크라우드펀딩 소식은 BBC, CNN, TIME 등 전세계 주요 미디어에도 소개된 바 있다. 외신들은 대화를 학습하고 다음 대화에 반영할 수 있는 '뮤지오'의 '뮤즈' 엔진에 주목하며, 영어 학습이 필요한 아이들의 친구 또는 선생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세계 최대 기술 웹로그 엔가젯은 "사용자와 교감이 가능한 '뮤지오'의 탄생은 인간이 기술과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뮤지오'는 최근 사회적으로 영어 교육 열기가 높아진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뮤지오'의 팬 페이지가 개설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아카스터디의 정명원 대표는 "목표액을 크게 상회하는 크라우드펀딩 결과는 '뮤지오'에 대한 기대와 경쟁력에 대한 평가이기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한국을 비롯한 비영어권 국가의 아이들도 쉽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카스터디'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돕는 인공지능 엔진 개발 스타트업으로 미국 투자회사 포메이션8을 비롯해 미국 SAT 온라인 교육업체 1위인 'Shmoop' 등에게 투자를 받은 바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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