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표이사 박성관)가 30일 역삼동 대유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휴대용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스포워셔' 신제품을 발표, 종합가전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기존에 없던 대유위니아의 제품 중 첫 신제품으로 휴대용 에어워셔 스포워셔(Spowasher)가 출시됐다"며,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물을 필터로 이용해 자연가습 및 공기정화 기능을 가능케 한 에어워셔로 건강가전시장을 이끌어 온 것과 같이, 새로운 제품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대유위니아의 차량용 및 휴대용 에어워셔, 스포워셔 신제품 발표회에서 모델 김유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와 '에어워셔'의 합성어인 '스포워셔'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제공하는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춘 휴대용 에어워셔다. 일반가습기의 입자인 5㎛의 1/50000에 해당하는 0.0001㎛ 단위의 마이크로 미세물 입자를 통해 오염물질과 세균을 걸러내고 오직 물로만 청정 가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깨끗하고 촉촉한 공기를 내보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텀블러 모양의 위니아 스포워셔는 호흡기 건강과 피부 보습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청정가습, 먼지제거, 냄새 제거, 기타 오염 물질 제거라는 4가지 청정 효과를 갖추고 있다.
헤이즐브라운과 퓨어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위니아 스포워셔는 본체와 가습필터(모이스쳐캡슐), BSS(바이오실버스톤), 프리필터, 전원선 2종(차량용, 가정용), 스탠드 등을 기본 구성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공장출하가 기준 16만 9천 원 이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는 스포워셔에 대해 "365일 깨끗한 공기를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 수용에 적극적인 얼리어답터,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20~30 소비층은 물론, 운전자, 직장인, 주부, 노약자 등 다양한 타깃층의 공기 건강을 위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신제품 위니아 스포워셔를 통해 올해 목표로 밝힌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 출시 20년을 맞아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에어컨, 에어워셔, 양문형 냉장고뿐 아니라 주방가전 사업 영역을 확대해 2015년 매출액 5,200억 원, 영업이익 10%를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유위니아는 올해 초부터 2015년 위니아에어컨 출시, 서비스 물류 자회사 대유위니아 서비스법인 신설, 업소용 냉장고 딤채C 47종 출시, 가정용 프리미엄 냉장고 딤채프라우드 14종 출시 등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이 외에도 딤채 신화를 바탕으로 전기주전자 딤채포트, 전기밥솥 딤채쿡 등 생활과 밀접한 가전을 중심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라인업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통 매장 질적 확대와 유통망 개선, 시장선도제품 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 디자인 역량 강화, 우수 인재 조기 발굴 노력을 통해 종합가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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