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이하 도시바)는 새로운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 및 내충격성 등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 설계하고, 데이터 저장부터 보존, 관리, 공유, 백업까지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2015년형 외장하드 신제품 'CANVIO CONNECT2'(칸비오 커넥트2)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칸비오 커넥트2는 500GB부터 최대 3TB 용량을 제공해 전작의 최대 용량 2TB보다 콘텐츠 저장 용량이 50% 향상 되었으며, 색상에서는 샤틴 골드(Satin Gold)가 추가되어 기존의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와 함께 총 다섯 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특히, 신제품은 사용 중 떨어뜨리거나 돌발적 충격이 가해지면 내장된 충격센서(Shock Sensor)가 동작해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한 램프로드 기술을 채택하여 디스크 마모를 감소시켜 플래터의 수명을 높여주며, 2중 보호막으로 설계된 4개의 댐퍼가 내부 충격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성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더불어 전통적인 PC기반의 외장하드와는 달리, 저장된 사진, 동영상, 음악, 문서 등 디지털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칸비오 커넥트2와 연결된 PC에 포고플러그(Pogoplug)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외장하드를 휴대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으며, 웹 링크 전송을 통해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기기 간에 콘텐츠를 실시간 편리하게 백업,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10GB의 저장 공간도 평생 무상으로 제공된다.
칸비오 커넥트2는 피아노 외관과 동일한 마감처리를 거친 글로시 피아노(Glossy Piano) 재질로, 표면 내구성이 뛰어나 이물질이나 생활 스크래치로부터 안전하게보호할 수 있도록 특수 코팅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USB 3.0 및 2.0 인터페이스 환경에 따라 블루톤의 LED와 화이트 LED가 동작상태를 알려준다.
일반 데이터는 물론 OS가 설치된 PC의 C드라이브까지도 통째로 백업·복원할 수 있는 시스템 전체 백업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파일과 폴더 백업, 클라우드 백업, 자동 실행되는 스케줄 백업, 사용자 암호로 보호되는 보안 백업 등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편리하고 신속한 백업·복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시간이나 날짜 등 시기를 정해 주기적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어 자료 손실의 위험을 최소화 시켰다.
또한, 칸비오 커넥트2는 윈도우(Windows)와 맥(Mac)에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일반적인 외장하드는 윈도우 기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NTFS 포맷을 사용하는데 반해 맥에서는 HFS+ 포맷을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시스템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칸비오 커넥트2는 맥 호환 소프트웨어인 '투세라'(TUXERA)가 내장돼 있어 맥OS X 10.6/10.7/10.8/10.9 버전에서 별도의 포맷 변경 없이 윈도우와 맥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도시바 외장하드 사업부 담당자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컬러와 미니멀리즘한 디자인, 향상된 성능·안정성·편의성 등 커넥트2는 전작을 넘어선 최고의 외장하드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칸비오 커넥트2는 500GB, 1TB, 2TB를 우선 출시하며, 3TB용량은 4월 중순 이후부터 판매가 될 예정이다. 도시바 HDD 고객센터를 통해 3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