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모바일 기기를 위해 RSDB(Real Simultaneous Dual Band) 기능을 지원하는 5G 와이파이 2x2 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콤보칩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BCM4359 제품은 두 밴드 사이의 신호 수신 및 발신을 가능하게 하여 연결성을 중시하고 멀티태스킹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향상된 경험을 선사해준다. 브로드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던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이 혁신 기술을 선보여 모바일과 통신사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BCM4359는 RSDB(Real Simultaneous Dual Band)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서 5GHz와 2.4GHz 대역에 동시 연결이 가능하고,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경우에도 데이터 처리량을 늘리고 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비디오 스트리밍이나 게이밍할 때 그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으며, 주파수 대역폭을 두 개의 스트림 MIMO 모드에서 867 Mbps PHY 속도로 최대화 하였고 멀티밴드 연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RSDB 모드로의 빠른 전환도 가능하다.

브로드컴의 무선 연결 수석 디렉터 데이비드 레커(David Recker)는 "이번에 발표한 BCM4359 칩은 브로드컴의 고성능 MIMO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여실히 보여주는 제품이다"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술이 발전하고 더욱 많은 기기들에 탑재되면서, '연결'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5G 와이파이 MIMO 콤보 아키텍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동시에 여러 개의 주파수 스펙트럼 안에서 작동하게 하여 가장 높은 수준의 연결을 보장해주며, 사용자들이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했다.

BCM4359는 동접 주파수 선택(DFS, Dynamic Frequency Selection) 기능 또한 지원하여, 추가적인 채널의 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동시에 연결 장애를 확연히 감소시켜주며, 브로드컴의 Narrow Band 기술이 기기간 연결 거리를 확연히 확장시켜 최대 2배의 범위를 실현시킨다. BCM4359는 최근 발표된 라우터용 BCM4366 4x4 MU MIMO 칩과 함께 사용할 경우, 차세대 MU MIMO 기술의 이점을 모두 갖춘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브로드컴은 이와 함께 보급형 스마트폰을 위한 고집적, 저가형1x1 5G 와이파이 콤보 칩을 함께 발표했다. BCM43455는 5G 와이파이의 성능과 기능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부품 비용을 50%까지 감소시킨 제품이다.

브로드컴이 공개한 BCM4359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블루투스 4.2 탑재 2x2 MIMO WiFi 콤보칩
• 2x2 HT80 802.11ac, 2.4GHz와 5GHz 연결 가능
• 고급 기능을 위한 2개나 3개의 안테나 구성
• WLAN MU-MIMO 클라이언트 지원
• 최대 33%의 처리량을 증가시키는 2.4GHz TurboQAM
• 867 Mbps PHY 속도 / 80MHz 채널 대역폭
• 저전력 L1 substates를 갖춘 PCIe Gen1
• 블루투스 4.2+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
• LDPC(Low Density Parity Check)와 빔포밍 전송
• 빠른 스캔 기능이 두 채널에서의 동시 스캔 실현, 스캔 시간 50% 단축
• RSDB와 2x2 MIMO모드 사이의 빠른 변경 가능
  

또한 브로드컴이 공개한 BCM43455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블루투스 4.1과 FM 라디오 기능을 탑재한 1x1 5G 와이파이 콤보칩
• 1x1 HT80 802.11ac, 2.4GHz와 5GHz 연결 가능
• 433 Mbps PHY 속도 / 80MHz 채널 대역폭
• 고성능 iPA와 iLNA
• 2.4GHz의 라디오 위한 iTR 설정 가능
• LDPC 지원, 빔포밍과 LTE 동시 사용
• TurboQAM 통한 최대33% 속도 향상
• 유연한 호스트 인터페이스: SDIO3.0 & PCIe
• 감소된 RBOM
  

한편, BCM4359, BCM43455는 현재 샘플로 공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