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개발위해 CERN 오픈랩과 협력

2015.03.23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오픈랩과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Seagate Kinetic Open Storage) 플랫폼 개발을 위해 3년간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가 지금까지 생성한 대형 강입자 가속기(LHC, Large Hadron Collider)의 100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비롯해 앞으로 LHC가 매달 만들어내게 될 2~3페타바이트의 정보까지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고 씨게이트측은 전했다.


CERN 오픈랩의 알베르토 디 메글리오(Alberto Di Meglio) 소장은 "CERN은 매일 같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가 현재 당면한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며, "씨게이트의 키네틱 스토리지 아키텍처가 스토리지 시스템의 복잡성 완화 및 운영비 절감을 통해 CERN 인프라에 기여함과 동시에 LHC 프로그램의 엄청난 스토리지 요구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


씨게이트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스토리지 서버 아키텍처를 전면적으로 단순화 해 객체 지향 애플리케이션을 스토리지 장치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키네틱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은 일반적인 아키텍처에서 사용되는 다층적인 레거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필요로 하지 않아 스토리지 서버의 성능을 높임과 동시에 비용도 15~40%까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씨게이트의 스캇 혼(Scott Horn) 마케팅 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스토리지 수요가 높음과 동시에 극한의 스토리지 환경을 요구하는 CERN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이번 협업은 씨게이트에게 매우 흥미진진한 기회"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CERN의 대규모 스토리지 시스템을 발전 시키는 것에 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하며, 또한 씨게이트의 오픈 스토리지 플랫폼을 CERN과 같은 대량 데이터 생성 환경에서 시험해보고 성능을 보다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다섯 번째 3개년 연구에 돌입한 CERN 오픈랩은 CERN과 정보통신기술 업체들 간의 민관 협력 조직으로, 보다 빨리 전세계 LHC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RN 오픈랩은 기업들에게 CERN과의 협력 과정에서 최첨단 정보 기술 및 서비스를 시험해보고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씨게이트와 CERN의 두 번째 미래 연구 프로젝트는 CERN의 EOS 스토리지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스토리지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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