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이 기업 및 기관의 종이사용을 절약하기 위해 모니터 화면에서 실제 크기의 종이 문서를 확인하거나 전자서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풀HD 화면의 액정 태블릿 'DTU-1141'을 출시했다.
와콤측은 최근 다수의 은행, 병원, 보험사, 관공서 및 소매 상점들은 카운터에서나 판매 시 고객들에게 직접 문서에 서명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DTU-1141은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종이문서가 아닌 완전한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실현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DTU-1141은 최대 1920x1080 픽셀의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선명한 10.6형 풀HD 컬러 LCD를 장착해 다양한 종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더불어 스크린은 화질과 내구성, 눈부심 방지 기능을 갖춰 다양한 조명환경에서도 종이 문서를 다루는 것과 같은 선명함을 제공한다고. 여기에 RSA/AES 암호화 방식도 지원해 거래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크기도 작아 대부분의 매장이나 카운터에 직접 설치하기에 적합하다. 통합 스탠드를 제공해 필요에 따라 15도각도로 세우거나 평평하게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VESA 마운트도 갖춰 타사 거치대나 스탠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펜 보관대가 있어 펜을 사용하지 않을 시 보관이 가능하고, 분실 방지를 위해 펜을 본체와 연결할 수 있는 끈이 제공되며, 공공 장소에서의 분실을 막기 위한 보안 장치도 있다.
DTU-1141은 일반적인 LCD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표준 IT 인프라와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 전자서명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경우 전자문서 열람, 서식 작성, 서명 목적의 전자 솔루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DTU-1141은 PC에 하나의 USB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어 깔끔한 업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페이지업(Page-up), 페이지다운(Page-down) 등 자주 사용되는 기능을 4개의 익스프레스 키에 설정해 두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DTU-1141에 제공되는 와콤 펜은 1,024단계의 압력을 감지하며 배터리 없이 작동되고, 와콤 특유의 자연스러운 펜 경험과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와콤의 압력 감지 펜 기술은 쓰기, 서명 과정에서 나타나는 개개인의 필압 정보를 인식하며, 이 바이오 인식 기록은 법의학적인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DTU-1141는 외부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고 및 기타 목적으로 슬라이드 쇼 및 동영상을 재생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내구성도 뛰어나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하나의 USB 케이블 연결만으로 펜 입력 데이터 전송, 비디오 재생, 전원 공급이 가능해 다른 장치와의 통합이 간단하다.
와콤의 풀HD 액정 태블릿 DTU-1141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와콤(www.waocm.com)를 통해 화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