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대표 이창환, www.fxgear.net)가 디지털 아트 공유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벡터 그래픽 기반의 스케치앱 '펜소울'(Pensoul)의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했다.

지난해 9월에 출시한 펜소울은 벡터 엔진 기반 스케치 노트 앱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은 펜소울 앱 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자신의 작품을 업로드 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다운로드하고 댓글을 달고 추천하거나 SNS 채널로 공유할 수 있다.

펜소울 커뮤니티는 독창적인 스케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른 드로잉 스케치, 노트 앱에 없는 소셜피쳐와 새로운 기능을 조합했다. 소셜피쳐는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스케치, 노트 및 기타 콘텐츠를 업로드, 다운로드,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나 디지털 포트폴리오 사이트와 달리 펜소울은 사용자들이 다른 멤버들의 전체 작업 프로세스를 볼 수 있는 타임슬라이더(time-slider)기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다른 사람들의 창작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사용자들은 펜소울 앱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100만배 이상 확대해도 원래 해상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벡터 스케치가 가능해 기존에 상상할 수 없던 세세한 묘사가 가능하며, 작업 결과물을 펜소울 커뮤니티는 물론 페이스북 등의 개인 SNS 채널과 이메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제작자의 작업 내역이 저작권과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개인별 지적재산권이 보호되며 사용자가 사용권한을 각 창작물 마다 지정할 수 있다.

펜소울의 파워풀한 벡터 그래픽 엔진 덕분에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에 있는 콘텐츠는 건물의 외관을 커버하고도 남을 만한 대형 인쇄물과 3D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은 완성된 작품 공유뿐 아니라 창작의 과정과 제작 단계까지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세계 각지의 커뮤니티에 의해 완성된 세계지도와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후 도움과 협업을 요청하는 템플릿 형태의 그림들이 현재 많이 공유되고 있으며 유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계 없는 무한 스케치북인 펜소울 커뮤니티 플랫폼은 세계 최초 디지털 아트의 첫 마켓 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를 위해 사용자들의 작품과 교육 자료를 사고 팔 수 있는 전자상거래 기능과 IP 보안 설정 기능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전세계 펜소울 사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공유할 수 있는 큰 장을 마련하고,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공유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파워풀한 벡터 엔진과 타임슬라이더 등 펜소울의 핵심 기능이 소셜 공간과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와 커뮤니티 활동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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