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인튜어스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2'(Intuos Creative Stylus 2) 및 '뱀부 스타일러스 파인라인'(Bamboo Stylus fineline) 제품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1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혁신적인 디자인, 품질, 마감, 소재 등 전 분야에서 걸쳐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이디 왕(Heidi Wang) 와콤 기술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와콤은 펜 기술의 선구자로서 디지털 플랫폼에서 상상력, 창의적인 표현을 위한 모든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스타일러스는 최고의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와콤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더 입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뱀부 스타일러스 파인라인은 정밀한 필기감을 제공, 아이패드에서 와콤 뱀부 페이퍼 앱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노트 필기, 탐색, 글쓰기, 스케치, 공유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1.9mm의 얇고 견고한 펜심과 함께 1024단계의 압력감지 레벨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4.0 연결 시 팜 리젝션(palm rejection) 기능을 지원해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인튜어스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2는 견고한 펜 팁을 장착해 아이패드에서 더욱 정교하고 세부적인 스케칭, 드로잉, 페인팅이 가능한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을 위한 제품이다. 2,048단계의 압력감지 레벨 및 아이패드와 와콤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 4.0(Bluetooth 4.0)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인튜어스 라인과 마찬가지로 인튜어스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2는 알루미늄 재질 및 부드러운 촉감의 실리콘 소재 손잡이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오랜 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다. USB 충전 방식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사이드 스위치 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의 조합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로 출시됐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모든 수상작은 iF 온라인 종합 전시관(www.ifdesign.de/)에 전시된다. 와콤의 수상제품은 3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함부르크 하펜씨티(Hongkongstraße 6, 20457 Hamburg)의 중심에 위치한 iF 플래그십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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