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솔루션 분야 전문기업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가 LoRa기술 저속 무선 네트워크 표준을 위한 제품을 출시했다.
출시된 모듈은 10마일(16.093Km) 이상의 범위(교외)에서 10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으로 사물 인터넷(IoT)과 M2M(Machine-to-Machine) 무선 통신을 구현하고 수백만 개의 무선 센서 노드를 LoRa 기술 게이트웨이에 연결할 수 있다. 433/868MHz의 RN2483은 유럽통신지침 관련(R&TTE Directive) 인증을 받은 무선 모듈로, 17.8x26.3x3mm의 소형 모듈 폼팩터와 14개 GPIO를 결합해 수많은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 무선 제품 사업부 총괄 스티브 콜드웰(Steve Caldwell) 부사장은 "RN2483 모듈은 새로운 LoRa 기술 네트워크를 위한 혁신적 엔드-노드 IoT 솔루션으로서, 매우 긴 배터리 수명으로 초장거리 범위에서의 양방향 통신을 구현한다"며 "마이크로칩은 LoRa 얼라이언스(LoRa Alliance)의 창립 멤버로서 마이크로칩 모듈이 모든 파트너사의 게이트웨이 및 백-엔드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업체와 호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N2483은 LoRaWAN 프로토콜 스택과 함께 제공되므로 민영 LAN은 물론 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중망을 모두 포함하여 기존 인프라와 함께 빠르게 확산 중인 LoRa 얼라이언스 인프라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LPWAN(Low Power Wide Area Network)을 전국적인 규모로 구성한다.
이러한 스택 통합은 수백 여종의 마이크로칩 PIC MCU를 포함해 UART 인터페이스를 내장한 모든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함께 해당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RN2483은 손쉬운 구성 및 제어를 위한 마이크로칩의 간단한 ASCII 명령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LoRa 기술은 확산 스펙트럼 기반 변조 방식을 이용하므로 20dB 미만의 잡음 레벨로 복조가 가능하다. LoRaWAN 프로토콜의 스타형 토폴로지는 망형 네트워크에 비해 동기화 오버헤드와 홉 현상이 없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네트워크에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LoRa 기술은 다른 무선 프로토콜보다 훨씬 긴 범위를 가지며 기술은 3G 및 4G 셀룰러 네트워크에 비해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다 높은 확장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
RN2483 모듈은 보다 넓은 커버 범위와 낮은 전력 소비량을 제공하며 AES-128 암호화를 이용해 네트워크 통신에 대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모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www.microchip.com/LoRa-Module-030215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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