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큐브, PMP-V43
배터리 공개 테스트 실시키로
- 민관합동으로 공개 안정성 시험 진행 예정
- 불안감이 증폭된 소비자들에게 안정성 입증 및 기기 사용방법에 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
- 차후 민관합동 기관과 연계한 홍보캠페인 진행예정
PMP분야 선두업체 ㈜디지털큐브(대표 손국일, www.digital-cube.co.kr)가 최근 발생한 PMP배터리 사고와 관련해 정부를 비롯한 민관합동으로 공개 안정성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디지털큐브는 공식적으로 녹색소비자연대 및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함께 갖은 자리에서 제품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를 갖기로 잠정적으로 합의하였으며, 사고 발생 후 지금껏 녹색소비자연대에서 보관중이던 사고 발생 배터리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 넘겼다고 전했다.
정확한 시험의 조건이나 상황 등은 차후 다시 미팅을 통하여 결정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최근 노트북, 내비게이션, MP3제품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리튬 배터리 화재 사건과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하여 불안감이 증폭된 소비자들에게 안정성 입증 및 휴대용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사고발생 모델은 2005년도 말 디지털큐브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는 단종된 제품으로 외관상으로는 제품본체에는 큰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았으나, 배터리가 과열돼 녹아내리는 사고였다고 전했다. V43모델은 현재까지 1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집계가 되었으며, 유통업체 내 재고는 없다고 디지털큐브측은 밝혔다.
디지털큐브 관계자는 "기술표준원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사고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아래 공개시험 의견을 제시했다"며 "디지털큐브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협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하면서 “차후 민관합동으로 최신 디지털기기에 사용하고 있는 리튬배터리 안전사고에 관한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