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본체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설치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삼성전자의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3주 만에 국내 판매 15,000대를 돌파하며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기존 전자동 세탁기 판매 실적 대비 3배를 초과하는 판매량이다.
지난 3일 출시된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 형태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해 찌든 때 제거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측은 신제품이 애벌빨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분석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여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서서 애벌빨래를 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본 세탁을 시작할 수 있어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결혼과 이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액티브워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벌빨래까지 가능한 액티브워시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TV광고를 보고 매장을 찾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세탁기 '액티브워시'를 통해 새로운 세탁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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