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대표 이창환, www.fxgear.net)가 스테레오 촬영 영상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영상 자동 후처리 기술을 개발했다.

에프엑스기어는 360도 스테레오 렌더링 솔루션과 함께 VR콘텐츠 제작에 있어 혁신적인 효율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는 이 기술은 입체영상 제작 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을 간단히 해결해준다고 전했다.

스테레오 영상은 VR환경에서 현장감과 몰입감을 증가시켜 주는 영상 포맷으로 일반적으로 입체 영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3D 입체 효과를 위해 전문적인 후처리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테레오 영상 촬영 시 발생하는 두 카메라의 오차를 보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프엑스기어에서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문 후처리 소프트웨어나 숙련된 특수효과 인력 없이도 신속하게 자동 보정이 가능하다.

에프엑스기어가 개발한 VR 영상 자동 후처리 기술은 스테레오 영상 촬영 시 발생하는 스테레오 리그 오차 보정, 렌즈 왜곡 보정, 카메라 모션 안정화 등 입체 영상을 위한 후처리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준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입체 영상을 VR 환경에 맞게 제작 할 수 있다고.

에프엑스기어 이창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VR 하드웨어의 활발한 개발과 함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VR콘텐츠에 대한 필요성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에프엑스기어의 컴퓨터 그래픽스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파워를 기반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VR 환경의 새로운 니즈를 채워줄 기술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지난 360도 스테레오 렌더링 솔루션에 이어 이번에 새로 선보인 기술 역시 VR 콘텐츠 제작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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