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는 데임악기(대표 김선양)가 유리사장자의 이세준이 개발에 직접 참여, 3가지 이어팁으로 3색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발렌타인 이어폰'을 4월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발렌타인 이어폰은 '3 in 1 기능'으로 3가지 종류의 이어팁을 교체해 다양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버, 레드, 블랙 등 3가지 타입의 이어팁이 사운드 특성에 맞게 튜닝돼 3색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 이어팁은 스큐류 방식으로 돌려서 끼우기만 하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실버 이어팁은 고음 영역이 강조돼 클래식 등 연주 음악의 선율을 명확하게 들을 수 있고, 레드 이어팁은 중음 영역이 강조돼 가요, 팝 등 보컬이 강조된 대중음악 또는 영어회화 등 어학용으로 적합하며, 블랙 이어팁은 저음 영역이 강조돼 힙합, 락 등 베이스가 강조된 음악에 적합한 베이스 우퍼 사운드가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발렌타인 이어폰은 플랫타입의 케이블로 줄 엉킴을 방지해 튼튼한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돕고, 알루미늄 하우징 헤드로 선명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제품 구입 시 스몰, 미디움, 라지 등 3가지 크기의 부드러운 실리콘 이어캡이 제공돼 자신의 귀 사이즈에 맞는 사이즈를 직접 고를 수 있어 주위 잡음 없이 깨끗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데임악기 관계자는 "발렌타인 이어폰은 데임과 이세준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기존의 이어폰과는 다른 특별한 이어팁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지난 LSJ 통기타에 이어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렌타인 이어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데임악기 공식 홈페이지(www.dam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임악기와 이세준은 지난 2011년 협업프로젝트를 통해 이세준 시그니처 모델인 릴리즈 LSJ 통기타를 출시, 현재까지 단일 모델로는 최고의 판매량인 7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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